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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나게 걷고 즐겁게 오르다 18편 (오대산 구간)
    산행 과 여행/백두대간 종주(완료) 2015. 7. 9. 14:10

    백두대간 종주 18편으로 오대산 구간이다 

    오대산은 산봉우리가 5개(비로봉, 동대산, 두로봉, 상왕봉, 효령봉)로 

    상원사를 중심으로 병품처럼 둘려져 있는 국립공원으로 그중 도애산과 두로봉이

    백두대간을 지나간다  

     

    54구간 : 진고개 - 동대산 - 두로봉 종주기

    (능선속의 흰 차돌바위)

     

     o 일      시 : 2008. 9. 20(토) 08:00 - 22:00

     o 누 구  랑 : 송암산악회 40명

     o 교통코스 : 중부-영동 -진부IC- 6, 59번국도 - (산행) - 상원사 - 6번국도 - 진부IC - 영동 - 중부 - 서울

     o 종주구간 : 진고개 - 동대산 - 차돌백이 - 신선목이 - 두로봉  - 두로령 - 미륵암 - 상원사

                                (대간 8 km,  탈출 6km, 시간 5시간 30분)

      o 산 행 기

      

       가을이라 하지만 날씨는 여름 날씨다, 온난화 때문인가  진고개(970m)에 도착하니 10시 반이다

     

     

    관광차량이 4대 도착했지만 우리차 이외에서 내린 등산객은 노인봉으로 오른다

    우리는 길을 건너 약 450m의 고도차를 극복하는 된비알을 엄청 땀을 흘리며 오른다

    봄까지만 해도 입산 금지 구간이었는데 올해 산행이 허가된 구역이다

     

    처음부터 힘들어 천천히 1시간 가량 올라 펑퍼짐한 동대산 정상(1,433m)에 닫는다.    

    안개로 시야에는 아무 것도 보이지 않아 평소 조망이 좋은 곳인지 아닌지 조차 분간하기 힘이 들고 햇빛만 내리 쬔다

     

    오대산은 비로봉(1,563m)을 비롯하여 주봉인 동대산(1,433m), 두로봉1,422m), 상왕봉(1,491m), 호령봉(1,561m) 등

    다섯 봉우리가 병풍처럼 들어 서 있어 불려진 이름이란다.

     

    도처에 아름다운 투구꽃과 송이풀이 우리를 맞이하려고 군락을 이루며 만개해 있어 오늘 산행의 유일한낙이 된다.

    동대산 정상에서 기념 촬영을하고 다시 되돌아 나와 내리막을 내려서니 앞서간 선두가 길을 잘못들었다고 다시 올라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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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대산 표지석 뒤로 가야하는데 두로봉인줄 착각하고 좌측으로 내려서는 바람에 선두는 동피골 야영장 까지 내려갔단다

    알바를 3.5km 1시간을 한 모양이다  

     

     

    11:16 숲속이라 햇볕이 들지않고 능선도 그리 힘들지 않은 코스라 모두들 룰루랄라 가는데 갑자기 숲속에 커다란

    흰 차돌바위가 2개가 서 있는 차돌배기에 이른다.

    그냥 지나가는 길목에 차돌바위가 서 있고 이정표가 있는 것 그것 뿐이다.

    그래도 바위가 이상해서 기념 사진을 찍는다  

     

    내리막을 조금 내려서니 신선목이서 일행이 앉아 식사를 한다 같이 식사하고 일어선다

    지난번 산행에 접질은 발목이 않좋아 천천히 내려서다 오르막을 조금 올라서니

    정상 같지도 않은 두로봉이다, 오늘 대간길 종점이다  

     

     

    14:00 한강기맥 시작점이라는 두로봉(1,422m). 초반 동대산을 오르면서 긴 된비알을 오른 이 후 별다른 어려움 없이

    신나게 오다 두로봉 오름길에 잠시 주춤하며 호흡을 가다듬는데 선두대장이 1시간 알바하고 온다

    선두대장과 기념 사진을 찍고 과일로 요기하고 한강기맥을 따라 좌측능선으로 내려선다

     

    한참 내려서니 임도인 두로령이다 빗방울이 떨어지니 오대산 최고봉인 비로봉으로 가지 못하고 임도를 따라

    상원사로 내려선다(16:00)

     

    오늘 산행은 초반 진고개서 동대산 오르는 길이 가파른 길이라 고생했지만 그다음 부터는 평탄한 능선이라

    산행이 쉬운 구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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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5구간 : 두로봉 - 신배령 - 만월봉 종주기

    (안개속의 두로령)

     

     

     o 일     시 : 2009. 7.25(토) 07:30~23:00

     o 누 구 랑 : 늘푸른산악회 35명

     o 교     통 : 중부 - 하남IC - 중부 - 영동 - 여주IC - 문막IC - 진부IC - 진고개 - 월정사 - 상원사- (산행)

                      - 명계리 - 56번, 31번, 56번, 44번, 6번국도 - 양수대교 - 팔당대교 - 하남IC - 중부 - 상일

     o 산행구간 : 상원사 - 두로령 - 두로봉 - 신배령 - 만월봉 - 통마름 - 명개리 

                         ( 대간 5.4km  탈출 11km    산행시간 : 6시간 (11:40 ~ 18:00)

     o  종 주 기 

       작년 정기 대간 산행때 입산금지로 빠진 구간이다 마침 지난번 산행한 늘푸른산악회에 같이 하여

    상원사로 해서 두로봉 접근하여 종주 하였다 만월봉에서 다시 명개리 계곡으로 내려왔다

     

    장마철 이지만 휴가기간이라 차량이 엄청 밀린다

    여주IC로 나가 국도로 달리다 문막IC로 다시 진입한다 진고개에 도착하니 11시다

    산악회에서는 진고개서 출발하여 만월봉까지 진행한다

     

    작년 9월 진고개서 두로봉까지 종주하고 입산금지라 두로봉 - 만월봉 구간이 빠졌기에 난 이구간을 종주하기위해

    상원사로 진입할 려고 진고개서 내리지 않고 다시 버스로 상원사로 향한다

    오늘 처음 합류한 부부도 도저히 산악회 구간은 힘들것 같다고 나와 합류하니 산악회서 나에게 무전기를 준다

    오대산 월정사 입구에 도착하니 사찰 입장료와 주차료를 내라고 한다

    차가 바로 뒤돌아 나온다고 해도 상원사까지 들어가니 통행료라고 내란다

    국립공원 입장료는 없지만 문화재 관람료를 낼려니 아깝다

    주차료 7,000원  입장료 2,500원(3명) 합이 15,000원 달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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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여분 비포장 도로를 달려 상원사에 도착했다 (11:30)

    45인승 버스에 3명 타고 비포장도로를 왔으니 기사에게 좀 미안했다

    같이한 부부는 택시를 탔는 샘치고 입장료 준 것을 잊어버리잔다

    임도 입구에 도착하니 장마로 도로가 유실되어 차량은 진입하기 힘들단다

     

    임도를 따라 한참 오르니 숲속으로 길이 보인다 임도가 지그재그로 나있으니 사잇길로 오른다

    가파른 길을 20여분 힙겹게 오르니 능선이다

    음료수로 목을 축이고 능선길을 다시 걷는다

    계속 안개비는 내리고 주위 전망은 보이지 않는다

    10여분 능선길을 오르니 임도가 다시 나타나고 임도를 조금 걸으니 두로령이다

     

    기념 촬영을 하고 무전을 쳐본다 선두가 두로봉 500m 남았단다

    이곳에서 두로봉까지 1.6km다 일행부부가 두로봉가서 중식하자 하여 다시 길을 나선다(13:00)

    언덕길을 오르니 큰 전나무가 쓰러져 길을 가로막고 있다 우회하여 안개비를 맞으며 오르니 두로봉 정상이다(13:40)

    산악회 선두대장이 기다리고 있다

     

    정상 이정표에 서서 사진을 찍고 공터에 앉아 중식을 한다

    중식중 비가 쏟아진다 우의를 걸치고 다시 길을 나선다(14:00)

    산불 감시초소를 통과하니 헬기장이며 모퉁이에 두로봉 정상석이 서 있다

     

    대간길에 접어드니 입산금지라고 안내문과 통나무로 가로질러 두었다

    그래도 통나무를 통과하여 내리막길을 한참 내려서니 신배령이다

    이곳에도 입산금지 안내판이 있고 안내판에 신배령 이라 적어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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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시 내리막 , 오르막을 몇번 하고나니 만월봉이다 (16:00)

    선두는 벌써 하산하고 없다

    안개비는 계속 내리고 주위는 안개로 보이지 않는다

     

    일행 부부와 참외 간식을 하고 이제 하산길로 접어든다

    지난번에는 능선을 따라 내려 갔는데 오늘은 계곡으로 내려가니 계곡물이 많이 흐르고

    바로 임도가 나온다 (17:00)

     

    계곡물에 흙탕이 된 신발을 대충 씻고 지루한 임도길을 내려오는데 공사자재를 실은 차가 내려온다

    포장도로까지 태워 달라 요청하니 태워준다

     

    1시간반 걸어와야 하는데 20여분 만에 내려오니 선두대장을 앞서 버렸다 (17:30)

    차를 태워준 기사분 정말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

     

    하루종일 비를 맞아 추위가 엄습한다, 그래도 계곡물에 몸을 씻고 젖은 옷을 벗고

    새옷을 입어니 날아갈 것 같다

     

    6시경 선두대장과 일행 3명이 내려와서 투덜거린다

    이런 탈출시간이면 1시간 더 가면 구룡령에 도착 할 수 있는데 대간구간을 잘못 나누었다고

    불평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7시가 되어 후미가 도착하고 차는 7시20분 서울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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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6구간 : 만월봉 - 응복산 - 약수산 - 구룡령 종주기

    (직장 동료와 함께)

     

     o 일     시 : 2009. 7.11(토) 07:30~23:00

     o 교     통 : 중부 - 하남IC - 미사리 - 퇴촌- 6번(양평), 44번(홍천), 56번(서석), 31번(내면), 56국도 - 구룡령 -

                      (산행) - 명개리 - 56번, 31번, 56번, 44번, 6번국도 - 퇴촌 - 팔당댐 - 미사리 - 하남IC - 중부 - 상일

     o 종주구간 : 구룡령 - 약수산 - 응복산 - 만월봉 - 통마름 - 명개리 

                          ( 대간 8km  탈출 4km    산행시간 : 6시간 (11:00 ~ 17:00)

     o 종 주 기 

     

         하남post산악회 정기산행으로 작년 추석소통으로 빠진 구간을 백두대간종주 남하하는

       늘푸른산악회와 같이 했다

       우리 post산악회원 15명 포함 모두 56명의 대거 인원이 참가하였다

     

     

     

       장마 기간이라 어제 까지 많은 비가 왔는데 오늘 날씨는 정말 좋다

     

       팔당대교 차량이 엄청 밀려 퇴촌으로 돌아가다 보니 예정시간 보다 늦게 11시에 구룡령에 도착했다

     

       우리 회원들은 응복산까지 산행이라 난 늘푸른 백두대간팀에 함류하여

       구룡령 표지석을 카메라에 담고 대간길을 나선다,

      

       작년 11월 구룡령에서조침령까지 무박으로 종주할 때 새벽3시에 구룡령에 도착했을 때 첫눈이

       내려 표지석에 눈이 쌓여있었는데 오늘은 당당한 모습으로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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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룡령이 해발 1,000m가 넘어 오늘 대간길은 편안할 것이라는 회장님의

       설명을 듣고 산행을 출발하니 처음부터 오르막길이 심상찮다

     

       어제 비가 와서 걷기는 좋지만 바람 한점없고 기온은 높아 조금 걸어니 숨차다    

       40여분 힘겹게 오르니 첫 봉우리인 약수산이다

     

     

       벌써 늘푸른 대간팀들은 사진도 안찍고 그냥 내달린다

       그래도 표지석에 폼잡고 사진부탁하여 흔적을 남긴다

       지루한 능선길이다 초록의 싱그러움이 태양을 가려 숲속을 정신없이 홀로 걷는데 뒤에서 누가 온다

     

       뒤돌아보니 총무가 온다 다른 대원들은 속도가 늦어 먼저 왔단다,

       오이로 목을 축이고 오르막을 힘겹게 오른다

     

       오늘 제일높은 봉우리응복산이다(14:00)

       정상석은 없고 표지동판이 안내판 바닥에 놓여있다

       안내판 나무기둥에 희미하게 응복산이라 누군가 써놓았다

     

       총무랑 기념 사진을 찍고 중식을 한다 총무 가방엔 빈 종이컵만 가득하고...

       올라오다가 술은 모두 동료에게 주었단다 하는수 없이 늘푸른팀에게 한잔을

       얻어 정상건배를 한다

     

       20여분 식사후 주변 풍광을 카메라에 담고 다시 길을 나선다.

       내리막, 오르막을 몇 번 하고 나니 만월봉이다(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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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늘푸른 중간 산행대장이 선두가 간지 20여분 지났다고 지금 시간이 않되니 바로 하산하란다,

       출발시 15:00에 신배령 도착하면 다시 만월봉으로 돌아와 하산 한다 했는데,

       만월봉에 15:00에 도착했으니...

     

       신배령까지 3km라 선두도 되돌아오지 않고 바로 그곳에서 조개골로 내려선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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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할 수 없이 주변 풍광을 담고 통마름으로 해서 명개리 계곡으로 내려선다

       남은 대간길은 만월봉~두로봉 5.4km 이다(언젠간 이어지겠지)

       지난해 9월 진고개~두로봉 산행했는데......

     

       전날 비가 와서 계곡에 물이 많이 내려간다, 4km 긴 계곡을 내려오니

       명개교에 하산주가 준비되어 있다 아직 선두 대간팀은 내려오지 않았다

       우리 팀들에게 연락하니 이제 응복산에서 중식을 하고 하산중이란다

       총무랑 하산주 한잔씩 나누고 다리아래서 알탕으로 피로를 푼다

     

       오랜만에 걸은 대간길 날씨가 더워 힘들었다,

       한시간여 지난후 우리 팀들이보이기 시작한다

     

       모두가 엄청 힘들었나보다, 산행이 아니라 유격훈련 했단다

       오이냉국에 밥말아 하산주를 곁들이니 꿀맛이다 그리고 수박까지...

     

       19:00경 차는 출발하여 상일동에 22:20도착 했다  

       회장님께서 모두가 수고 했다고 뒤풀이 대접한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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