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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울릉도]2016년 달력으로 담아보는 울릉도 사계

향목 2015. 12. 16. 07:17

울릉도가 아름다운건 다 아시쥬?ㅎㅎㅎ

저도 또 울릉도에 들어온지 벌써 3년이라는 시간이 다 흘러가버렸네요~^^

 

예전부터 울릉도 달력을 한번 만들어 볼려고 했었는데

이런 여건 저런 여건에 걸리다 보니 그게 맘대로 잘 안되더라구요~^^

 

그러던 중 저도 늘 울릉도에 있을수는 없고

새해가 되면 또다른곳에서 보금자리를 틀어야 하는 몸인지라

벼르고 벼르던 울릉도 풍경으로 달력을 한번 만들어 봤는데 감상해보시죠~^^

 

근데 말이쥬~

대형달력이라 그런지 왜이키 비싼거냐구요~ㅠㅠㅠ

 

**클릭하시면 조금 더 크게 보입니다~^^(실제크기는 신문을 펼쳤을때의 크기)

막상 달력을 만들려고 사진을 골라보니

이거 정말 생각보다 무쟈게 힘들더라구요~^^

 

새해 일출도 그냥 오메가만 넣을려니 그건 어디나 볼수 있는거고

울릉도가 나와야 하는 조건이 되어야만 할것 같아서 저동의 일출을 메인으로 띄워봤어요~^^

사실 제가 마음에 드는 사진으로 수천장중에 대략 50여장을 넘게 추려봤는데

그중에 딱 12장을 고를려니 대략난감인거 있죠?

 

계절별로 다설지역인 울릉도 설경도 넣어야 하고

풍경도 넣어야 하는 두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아야 하니

안할때는 몰랐는데 막상 할려고 하다보니 에효효~~~~~^^ 

물론 이 사진들은 다 제 블로그에 있는 사진들입니다~^^

그렇다고 50여장이 넘는 사진중에 고르기 어렵다꼬

로또 당첨되는 것처럼 무작위로 돌려서도 안되는것이잖아요~ㅎㅎㅎ

계절에 맞게

또는 각 월별에 맞게 끼워맞출려니 이거야 원~^^

 

못믿으시겠다면 그냥 한번 해보세요~

얼마나 고민덩어리가 되는가를요~ㅎㅎㅎ

오징어잡이배들의 어화도 넣고도 싶고

저동항에서 오징어 손질로 아침을 열어가는 삶의 현장도 넣고도 싶고

그러면 생동감 넘치는 달력이 될수도 있겠는데

다 표현할 수 없음이 아쉬울뿐이더라구요~^^  

제가 담은 사진의 울릉도 풍경보다

사실 더 아름다운 울릉도 풍경이 많은건 다 아시쥬?

 

딸랑 12장으로 함축된 달력으로 표현하기가 얼마나 힘든지

그래서 프로와 달리 아마추어는 마음고생이 심한것인가봐요~ㅎㅎㅎ

사진작가들이 선정한 10대풍경중 대풍감 풍경만해도

대풍감 풍경을 넣고 싶기도 했지만 오히려 이렇게 참나리꽃이 있는 풍경이

더 괜찮을것 같아서 선택한것을 보면 어느정도 고민의 흔적이 보이시는지요~ㅎㅎㅎ

풍경위주라 사람들의 살아가는 모습들은 일단 제외가 되더라구요~^^

가끔은 사람들의 살아가는 진솔한 풍경도 괜찮을것 같은데 말이죠~^^

그래도 나름대로 울릉도의 아름다운 풍경과

울릉도 명품 오징어같이 빼놓을 수 없는것들은 그런대로 들어간것 같기도 합니다~^^

딸랑 12장이기도 하지만

그중에 독도를 빼놓을수도 없고

그렇다고 독도만 따로 만들기도 그렇고

그냥그냥 사서 고민거리를 만들게 되더라구요~ㅎㅎㅎ

우쨌거나 저쨌거나 우여곡절끝에

12장을 선택 만들어본 2016년 울릉도 대형풍경 달력사진입니다~^^

 

시원하게 펼쳐지는 풍경을 벽에다 걸어놓고 본다면

답답할때 조금의 위로가 되지 않을까요?

참참참~~~~

작은 탁상달력은 보기는 좋겠지만 성에 안차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원하는 대형달력으로 만들다보니 그 비용이 만만찮더라구요~^^

 

그렇다보니 제가 스스로 만들수는 없고

그래서 제가 사진을 제공하고 조오기 위에 전기업체에서 비용을 부담

업체는 업체홍보를 할 수 있어 좋고(그래서 상호는 그냥 그대로 뒀어요~^^)

저는 제가 담은 아름다운 울릉도 풍경사진으로 달력을 만들어서 좋고

뭐 이런게 누이좋고 매부좋은게 아닐까요?ㅎㅎㅎ

 

제가 뭐 돈많은 갑부(?)라면 요렇게 만들어서 블친님들께 선물하고 싶지만

그렇게 못함을 애통하고 통탄하고 있으니 양지해주셨음 합니다~ㅎㅎㅎ

 

이만하면 2016년 울릉도풍경 달력으로 울릉도 홍보 확실하게 한거 맞쥬?

아무도 안 알아줘도 그만입니다~

방문하고 소통하는 블친님들이 좋고 또 제가 좋으면 좋은거 잖아요~ㅎㅎㅎ

어차피 사람은 자기만족에 사는거니깐유~^^

 

아직 완성품은 받아보지는 못했지만

먼저 업체사장님께 감사의 인사를 드려봅니다~^^

 

이제 얼마남지 않은 아쉬운 시간이 지나고나면

저는 또 다른곳에서 울릉갈매기 날개를 펴고 훨훨 날아보렵니다~^^

오라는데는 없어도 갈곳은 참 많은 저랍니다~ㅎㅎㅎ 

출처 : 울 릉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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