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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지난 6월에 갔던 울릉도 나리분지가.....산행 과 여행/내고향 울릉도,독도 2009. 3. 11. 18:2940년만의 폭설로 분지 전체가 잠겨버렸습니다
나리동은 아랫동네완 달리 온통 눈으로 덮였습니다
하늘 또한 오랜만에 파란 모습을 보이며 바다처럼 펼쳐져 있내요
나리분지에 오심을 환영합니다. 지금부터 눈 속 나리분지 마을을 구경시켜드리겠습니다
송곳산 능선을 따라 이어진 봉우리들..
비슷하지만 또 다른...
집들이 대부분 지붕까지 눈이 찼습니다.
이런 모습을 보려면 길옆에 치워 쌓아둔 눈 위엘 올라서야 볼 수 있습니다.
여러 가지 음식을 파는 식당인데 눈에 묻혀 눈이 녹을 때까지 휴업상태입니다
‘늘 푸른 산장’ 앞
소나무 숲 뒤의 미륵산이 히말라야 같습니다.
길옆의 눈높이가 사람 키를 훌쩍 넘었습니다.
주렁주렁 달려있는 고드름
치울 수 없어 그대로 쌓여 있는 눈, 숨구멍만 틔어져 있습니다.
건물높이 만큼 얹혀 있는 눈...많이 무거울 것 같습니다.
지붕위의 눈들이 햄버거 같은 모습입니다.
골목..
꽁지만 삐죽이 나온 차들도 있고 무덤처럼 묻혀있는 차들도 보인다
뿌리 깊은 나무집
실내엔 벌서 봄이 왔는데
창밖은 눈으로 덮인 한 겨울입니다
그때 사진찍은 투막집이... (나리분지에 있는 투막집이 2m가 넘는 눈속에 묻혀버림)
40년 전 어릴 때 겨울, 날이 새질 않아 문을 열어보면 이렇게 눈이 쌓였습니다
꼭 그때의 모습 입니다.
출처 : 참사랑부부산악회글쓴이 : 향목 원글보기메모 :'산행 과 여행 > 내고향 울릉도,독도'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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