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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덕수궁 탐방(8/30)
    산행 과 여행/국보, 고궁, 왕릉 탐방 2017. 8. 31. 12:22

    매월 마지막 수요일은 "문회가 있는날"로 모든 박물관, 고궁, 왕릉이 무료로 개방된다

    그래서 오늘 덕수궁을 찾았다

    중식시간이라 인근 회사원들이 중식시간을 이용해 많이 산책을 하러왔다

     

    o 덕수궁 : 덕수궁은 조선시대를 통틀어크게 두 차례 궁궐로 사용되었다 

                   덕수궁이 처음 궁궐로 사용된 것은 임진왜란 때 피난갔다 돌아온 선조가 머물 궁궐이 마땅치 않아

                   월산대군과 그의 후손이 살던 저택을 임시 궁궐(정릉동 행궁)로 삼으면서 부터이다

                   이후 광해군이 창덕궁으로 옮겨가면서 정릉동 행궁에 새 이름을 붙여 경운궁이라 불렀다

                   경운궁이 다시 궁궐로 사용된 것은 조선말기 러시아 공사관에 있던 고종이 이곳으로 옮겨오면서 부터이다

                   조선말기 정국은 몸시 혼란스러웠다 개화 이후 물밀듯 들어온 서구 열강 들의 조선에 대한 이권 다툼이 

                   치열했기 때문이다 고종이 러시아 공사관에서 돌아와 조선의 국호를 대한제국으로 바꾸고

                   새로운 한구단을 지어 하늘에 제사를 지낸뒤 황제의 자리에 올랐다

                   대한제국의 선포는 조선이 자주독립국임을 대외에 분명히 밝혀 정국을 주도해 나가고자 한

                   고종의 선택이자 강력한 의지였다 대한제국의 위상에 맞게 경운궁의 전각들을 다시세워 일으킨 것도

                   이와같은 맥락이다 고종 당시의 궁궐은 현재 정동과 시청앞 광장 일대를 아우르는 규모로

                   현재 궁역의 3배 가까이 이르렀다

                   그러나 고종의 의지와 시도는 일제에 의해 좌절되었고 고종은 결국 강압에 의해 왕위에서 물러났다 

                   이때부터 경운궁은 '덕수궁'이라는 이름으로 불렀다

     고종은 승하할 때 까지 덕수궁에서 지냈으며 덕수궁은 고종 승하이후 빠르게 해체, 축소되었다 

    1392년 (태조1년) 조선개국

     1592년 (선조 25년) 임진왜란 발발

     1593년 (선조 26년) 월산대군과 그의 후손이 살던 저택을 임시 궁궐로 삼고 "정릉동 행궁"이라 부름  

     

     1608년 (선조 41년) 선조 석어당에서 승하

                              광해군 즉조당에서 즉위

    1611년 (광해 3년) 광해군 창덕궁으로 옮김, 정릉동 행궁을 "경운궁"이라 칭함, 광해군 다시 덕수궁으로 옮김

    1615년(광해 7년) 광해군 다시 창덕궁으로 옮김

    개화이후 정동일대에 선교사들이 들어와 서양식 건물이 들어서고 하여 덕수궁에도 다른 궁궐들과 달리 서양식 건축이 궐안에 들어서게 된다   

     

     

     석조전은 대한제국의 대표적인 서양식 건축으로 1910년에 완공되었다

    석조전은 지층, 1층과2층, 총 3개층으로 구성되어 있다 석조전의 지층은 주방, 창고등이 있어 시종들의 공간으로

    사용되었으며 1층은 황제를 만나는 접견실과 식당이 있는 황실의 공적 공간이었고 2층은 황제의 침실과

    서제등으로 황실 가족의 생활 공간이었다

    석조전은 일제가 미술관으로 사용하다가 2009년 부터 복원을 시작하여 2014년 대한제국역사관으로 개관하였다 

       

     

     

     

    1618년 (광해 10년) 인목대비 패위하여 석어당에 유폐

    1623년(인조 1년) 인조 즉조당에서 즉위 창덕궁으로 옮김

    1876년 (고종 13년) 강화도조약 체결, 문호개방 시작

    1896년 (고종 33년) 고종 러시아 공사관으로 피신

    1897년 (고종 34년) 고종 러시아 공사관에서 경운궁으로 돌아옴

    1897년 (광무 1년) 대한제국 선포, 고종황제 즉위

    1904년 (광무 8년) 대화재로 중화전, 석어당, 즉조당, 함녕전 등 전각 소실   

    석어당에서 석조전에 이르는뒤쪽에는 호젓한 산책로도 있다  

    덕홍전은 외국 사신들을 접견할 목적으로 지은 전각으로 외부는 한옥이지만 내부는 서양식으로 꾸몄다

    1905년 (광무 9년) 중명전에서 을사늑약 강제 체결

    1906년 (광무 10년) 대안문을 수리하고 대한문으로 개칭

    1907년 (융희 1년) 순종 창덕궁으로 옮김, 경운궁을 덕수궁으로 부르기 시작

    1910년 (융희 3년) 석조전 완공

    1919년 고종 함녕전에서 승하

    1938년 석조전 서관 완공 이왕가 미술관으로 개관

    1945년 광복

    1946년 석조전에서 미소공도위원회 열림

    2011년 중명전 개관

    2014년 석조전 대한제국역사관 개관

     

     

    선조가 임시로 거처했던 석어당

     

    대한제국의 위상을 더높이기위해 세운 중화전은 천장의 용 문양이나 기단부 계단 중앙의 답도에 세겨진 용문양 황색으로 칠한 창호등이 그 예이다

     

     

    하루3차례(11시, 14시, 15시30분) 수문장 교대식이 열린다

     

     

     

     

     

     

     

     

     

     

     

     

     

     

     

     

    수문장 교대식을 관람하고 서울광장을 가로질러 명동으로....

    현재 서울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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