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제21구간내 덕항산/지각산(삼척) 산행안내

위치 : 강원도 삼척 하장면 , 신기면

해발 : 1072 m , 1081 m

코스 : 대이리공원-너와집앞- 골말 - 장암목 -(쉼터-덕항산-쉼터: 왕복코스)-환선봉-장암재-환선굴입구-골말앞-공원 주차장(4시간30분), 대이리공원-너와집앞- 골말 -장암목  - 쉼터 - 덕항산(2시간)

백두대간 : 피재(삼수령)-(1시간50분)-건의령-(2시간10분)-구부시령-(30분) -덕항산-(40분)-환선봉-(30분)-장암재-(1시간15분)-큰재-(1시간30분)-황장산-(15분)-댓재(26.1Km, 8시간 40분) 

 

강원도 삼척에 솟은 덕항산(德項山)은 동쪽인 신기면과 서쪽의 하장면의 산세가 극명한 대조를 이루고 있는 산이다. 동쪽은 섬뜩하게 깍아지른  기암절벽과 깊은 협곡이 초입부터 버티고 있으며 기이하게 생긴 바위에는 촛대봉, 사다리바위, 나한봉, 수리봉, 지격산(智隔山), 금강봉, 미륵봉 등의 이름이 붙어 있다. 반면 서쪽은 꽃길과 초원이 펼쳐진 완만한 산세를 이루고 있다. 덕항산에는 아홉마리 용이 아홉늪에서 놀고 팔판 대지 명당이 어딘가에 있다는 애기가 마을에 전해져 오는데 자주 운해가 짙게 드리워 본래의 모습을 잘 나타내지 않는다. 석회암지대인 대이리에는 석회동굴이 많이 있으며 덕항산에는 천연기념물 제 178호로 지정된 환선굴이 등산로 주변에 위치해 있다. 산행들머리는 하사미리로 잡는다. 대이리쪽은 다소 험하고 가파르지만 등산로는 뚜렷하게 나 있으며 산행시간은 어느쪽이든 5시간이면 충분하다. 백두대간에 걸쳐 있는 덕항산(1071m)과 환선봉(지각산,1080)은 강원도 삼척시 신기면과 태백시의 경계를 이루면서 1.4Km 거리로 능선을 같이하고 있다. 이 산은 "환선굴"로 더 알려져 있으며 환선굴 진입구가 있는 동쪽 방향(대이리)은 삼척의 군립공원이다. 산세는 서쪽의 비탈은 경사가 완만하지만 동쪽은 90도를 넘는 급경사를 이루고 있어 사람의 접근이 어렵다. 덕항산에서 환선봉과 장암재를 지나 양태봉까지 이어지느 대이리 방향의 절벽 같은 산비탈에 평쳐진 촛대봉, 병풍암, 암릉 브릿지 등 바위봉들이 즐비하게 널려 있다. 또 여러 협곡과 함께 깊은 계곡을 이루고 있는 산세는 산명수려하다. 그래서 한국의 그랜드 캐년이라는 극찬을 하는 사람도 있다. 또 해발 840m에 위치한 동굴은 그 규모가 총 연장 6.5 km, 높이 30 m, 폭 100 m로 동양 최대의 동굴이다.. 현재 이 동굴은 일부(1.6 km)만 사람들에게 공개하고 있다.

 

 

 

 

 

출처 : 가 보고 싶은 산

글쓴이 : 고인돌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