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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제23구간내 백복령에서 석병산/두리봉 , 삽답령까지산행 과 여행/백두대간 종주(완료) 2009. 7. 5. 11:11
위치 : 강원도 강릉시 옥계면과 정선군 임계면
해발 : 1,055m
코스 : 백봉령 → 쾌굼입구 → 서대굴고개 → 922봉 → 석병산→두리봉→삽달령(6시간30분)
성황뎅이-절골-굴골- 옥계석회동굴-백두대간능선-정상-정어리골-범바위골-상황지미-성황뎅이석병산은 백두대간이 동해안을 끼고 남하하여 오대산과 황병산을 일구고 청옥산 두타산으로 뻗어내려가 강릉시 왕산면에 안착한 산이다. 깍아지른 듯 솟아있는 기암괴석의 바위들이 마치 산아래를 병풍처럼 감싸고 있어 석병산이라 이름붙여졌는데, 정상에 서면 강릉시가 한 눈에 들어오며 멀찍이 동해의 수평선이 바라보이는 광경이 일품이다 석병산은 이 일대의 산들이 주로 그런 것처럼(예를 들면 덕항산도 그렇다) 동쪽이 급경사이고 서 쪽은 완만한 지세를 보이고 있는 산이다. 산행시작점은 동해시 북쪽 옥계해수욕장이 있는 옥계에 서 주수천을 따라 산계리 계곡으로 깊숙이 들어온 지점인 성황뎅이이다. 이 지점에서는 석병산의 북쪽끝계곡과 남쪽 계곡에서 발원한 물이 합류하는 지점이다. 산행은 남쪽(서에서 동으로 흐름)개울이 흐르는 절골로 들어가면서 시작된다. 50분정도면 개울이 다시 분 기하는 지점에 닿게 되는데 여기서는 쉽게 다녀올 수 있는 길이 병골, 우회하면서 시간이 많이 잡아먹히는 길이 굴골 길이다. 굴골로 들어가면 산장, 송어양식장, 3층석탑이 있다. 10분쯤 올라가 면 웬간한 지도책에는 다 나와있는 옥계석회동굴로 올라가는 길이 보인다. 이 근처에서 오른쪽 능선으로 올라붙어야 한다. 급경사이다. 백두대간능선까지 통째로 올라가는 것이다. 절골입구의 해발높이가 대충 150미터라면 백두대간 능선 높이 900까지 올라야 하니까 750미터를 올라야 한다는 계산이 된다. 1시간 30분정도가 걸리는 고행이다. 일단 백두대간에 오르 면 길은 평탄한 편이다. 그래도 정상까지는 1시간 반 가량이 걸리는 거리이다. 정상은 암봉으로 되어 있는데 동해쪽은 아스라한 단애를 이루고 있다. 정상에서는 두리봉(1010m), 만덕봉(1035m) 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이 오대산을 향하여 북진하고 있고 남으로는 자병산으로 연결된 능선이 시원스레 달린다. 하산은 정상에서 동으로 뻗은 능선으로 한다. 길이 희미하므로 지형에 40여분 내려오다가 오른 쪽 계곡인 정어리골로 내려서야 한다. 이 계곡을 빠져나온 뒤 만나는 계곡이 범바위골. 범바위골 을 나와 상황지미 등을 지나 성황뎅이에 도착하기까지의 거리는 4km를 넘는다.
출처 : 가 보고 싶은 산글쓴이 : 고인돌 원글보기메모 :'산행 과 여행 > 백두대간 종주(완료)'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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