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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크랩] 온몸에서 솟아나는 나눔에너지
    우정사업 홍보/우정사업이야기 2009. 10. 22. 18:55

    <포스트10월호-24-1p>

    칭찬합시다

    글 임희은 경북체신청

     

    온몸에서 솟아나는 나눔에너지

     

    안동 삼산동우체국 김명남 대리

     

     

    원더우먼이 실제로 존재한다면 이런 모습이 아닐까. 우체국에서는 똑 부러지는 일처리로 고객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퇴근 후에는 어려운 이웃의 손과 발이 되어주는, 게다가 집에서는 엄마․아내 역할까지 척척 해내는 주인공, 안동우체국 김명남 대리다.

     

    김명남 대리의 24시간은 누구보다 바쁘게 돌아간다. 오롯이 자신을 위한 시간은 한 토막도 내기가 힘들 정도로 빠듯한 일상이지만 언제나 활기가 넘치는 그녀. 우체국에서 우편업무를 담당하면서 언제나 입가에 미소가 한가득, 보는 이들까지 에너지가 샘솟는다. 지난 2001년에는 안동우체국 CS책임담당 강사로 맹활약했을 정도로 친절과 봉사가 몸에 배어 있다.

    5년 전부터는 장애부모를 둔 아이들을 돌보는 봉사활동을 하며 인생의 새로운 보람과 기쁨을 찾고 있다. 동사무소의 추천을 받아 꾸준히 도움을 전하고 있는 가정이 두 곳. 주말은 김명남 대리가, 평일에는 독서실을 운영하고 있어 비교적 시간이 자유로운 남편이 오가며 도움의 손길을 전한다.

    아이들 공부를 도와주고 함께 뛰노는 것은 물론, 집안을 청소하고 장보기, 몸이 불편한 어르신들 목욕, 병원에 오가는 것을 돕는 일까지 그들의 생활 곳곳에 김 대리의 손이 닿지 않는 곳이 없을 정도다. 이쯤 되면 가족이나 마찬가지다.

     

    장애인들의 경우 건강상 청결에 특히 신경 써야 하기에 공중목욕탕에서 때 미는 방법까지 직접 배웠다는 그녀. 가녀린 몸 어디에서 그런 에너지가 솟아나는지 작은 부분 하나도 소홀히 하는 법이 없다. 항상 자신보다 타인을 먼저 생각하는 김명남 대리. 그녀와 함께 어여쁜 행복이 곳곳에서 자라난다.

     

      “항상 수입의 10분의 1은 어려운 이웃을 위한 몫으로 떼어 놔요. 하나 둘 챙겨주다 보면 어느덧 계획했던 금액을 훌쩍 넘어설 때가 많지요. 가슴 속에 남는 감동과 보람은 그보다 몇 배는 더 값지답니다.”

    출처 : 우정마을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글쓴이 : 우정사업본부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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