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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크랩] 한국의 아름다운 관광지 시리즈 우표 두번째
    우정사업 홍보/우표는 내친구 2012. 6. 20. 16:46

    한국의 아름다운 관광지 시리즈우표(두 번째 묶음)

    아름다운 관광지로 떠나는 우표여행

    한국의 아름다운 관광지 시리즈우표 두 번째 묶음(4종)이 6월 20일 나옵니다.

     

    한국의 아름다운 관광지 시리즈는 2011년에 이어 두번째로 발행되는 우표입니다.

    첫번째 묶음에서는 담양죽녹원, 보성녹차밭, 창녕우포늪, 청송주산지를 소개했었는데요.

     

    이번 두번째 시리즈에서는 백제 별궁의 연못인 '부여궁남지', 드넓은 초원위에 한가롭게 풀을 뜯는 양떼들이 평화로운 '대관령 양떼목장', 하늘과 땅이 맞닿은 곳에 자리한 '제주천지연', 연이어 솟아 오른 엄준한 봉우리들이 마치 공룡의 등뼈를 연상케 하는 '설악산 공룡능선'을 소재로 했습니다.

     

     

     

     

     

     

     

     

    부여 궁남지(宮南池)


    시원하게 펼쳐진 연못 위로 놓인 정겨운 나무다리. 그 위를 지나 만나게 되는 아늑한 정자는 마치 작은 섬 위에 떠 있는 듯합니다. 백제 무왕 때 만들어진 것으로 보이는 부여 궁남지는 백제 별궁의 연못으로 ‘궁궐 남쪽에 연못을 팠다’는 『삼국사기』의 기록에 따라 궁남지라 부릅니다. 버드나무로 둘러싸인 연못에 있노라면 고즈넉한 정취에 잠기게 됩니다.

     

     

     

     

     

     

     

    대관령 양떼목장


     해발 850~900m의 드넓게 펼쳐진 초지위에 마치 새하얀 실 뭉치처럼 흩뿌려져 있는 양떼들. 태백산맥의 웅장한 자태와 대관령의 푸른 초원이 만나 한 폭의 풍경화를 만들어내는 곳. 1.2km의 탁 트인 산책로를 한가로이 걷다보면 모든 상념을 내려놓게 됩니다. 대관령 양떼목장은 푸르른 초록부터 설원의 순백의 아름다움까지 사시사철 제각기 다른 풍경을 만들어냅니다.

     

     

     

     

     

     

    제주 천지연(天地淵)


    하늘과 땅이 만나 이룬 연못. 천지연은 다양한 아열대성, 난대성 상록수들과 양치식물들이 빽빽이 들어찬 울창한 숲 사이에 마치 움푹 파인 웅덩이처럼 자리하고 있습니다. 높이 22m의 기암절벽에서 세차게 떨어져 내리는 폭포수는 보는 이들을 압도합니다. 담팔수와 무태장어 등 천연기념물과 희귀식물들이 주변에 서식하고 있어 찾는 즐거움을 더합니다.

     

     

     

     

     

     

     

    설악산 공룡능선

     

    마치 공룡의 등뼈를 연상시키듯 연이어 솟아 오른 험난한 봉우리들. 마등령에서 무너미고개까지 이어진 공룡능선은 외설악과 내설악을 남북으로 가르는 설악산의 대표적인 능선입니다. 설악산 공룡능선은 천혜의 전망대로 공룡의 등허리를 타고 넘다보면 내설악과 외설악의 풍광을 두루 살필 수 있고 험한 산행을 통해 만나게 되는 대자연의 웅장함에 절로 숙연해집니다.

     

     

     

     

     

     

     


     

    [우표 디자이너에게 듣는다]

     

         

     - 디자이너 김소정 -                          - 사진 김창환 -

     

    이번 우표시리즈를 기획의도는 무엇인가요? 

      

    한국의 아름다운 관광지 시리즈 우표는 우리나라의 구석구석에 얼마나 아름다운 곳이 많은가? 라는 생각에서 시작했어요. 우리만의 멋이 어우러져 있는 아름다운 대한민국의 구석구석을 우표를 통해 소개함으로써 그 아름다움을 국내 뿐 아니라 해외 여러나라에도 알리기 위해 기획되었습니다. 편지에 붙여져 보내지는 우표는 아주 중요한 홍보매체라고도 할 수 있지요.

     

    우리나라 주요관광지를 소개하고 있는데 지역 선정은 어떻게 하나요?

     

    지난해 발행된 첫번째 시리즈는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봄풍경이었습니다.

    올해는 여름풍경들을 선정했는데요. 여러 자료를 통해 가장 아름답다고 정평이 나 있는,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곳을 후보지로 선정한 후, 전체적인 컨셉 등을 고려해 최종 정하게 됩니다.

     

     

    다른 기념우표와 달리 관광지 우표는 현지에서 직접 촬영을 했는데요.. 주요한 특징이나 에피소드가 있다면?

     

    궁남지는 최초의 인공정원이지요.

    백제 무왕과 선화공주를 떠올릴 수 있는 역사가 깊은 곳입니다. 그 주변엔 넓은 연꽃밭이 조성되어 있는데, 운치있는 곳이랍니다. 촬영을 갔을 때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사람들이 없는 틈을 타 사진을 찍느라 이리 뛰고 저리 뛰고 애를 먹었습니다.

     

    (궁남지, 1차 원안 중 하나)

     

    정말 촬영하기 어려웠던 곳이 양떼목장이었습니다.

    넓은 초록 잔디 위에서 너무나 사랑스러운 양들이 평화롭게 풀을 뜯고 있는 곳이죠.

    푸른 하늘과 매치된 드넓은 공간은 몸과 마음이 정화되는 풍경을 선사합니다.

    머리속에는 공해와 스트레스로 찌든 도시생활의 피로감을 확 풀어줄, 휴식과 같은 장면을 찍을 계획이었습니다.

    그런데, 유난히 비가 많이 왔던 2011년 여름!!

    일기예보를 참고로 촬영일정을 잡았지만, 햇볕이 내리쬐던 평지의 날씨와는 다르게 높은 지리적 여건때문에 대관령에는 구름이 가득하고 비가 내려 하루종일 하늘만 바라보고 기다려도 햇빛을 볼수 없었답니다.

     

    그런데, 가족들과 휴가차 강원도를 가던 중 혹시 몰라 잠시 들렀는데.. 그날은 날씨가 너무 좋아서 가족들도 잊은 채 신이나서 사진을 찍었답니다. 그래서 간신히 양떼목장 사진을 구할 수 있었습니다. 

     

     

     

     

     

     

     

    출처 : 우정마을
    글쓴이 : 우정사업본부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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