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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운장산 풍광
    산행 과 여행/전라도 2012. 12. 12. 22:15

    100대명산 87번째 산행으로 전북 진안의 운장산을 다녀왔다

    운장산

    남한의 대표적 고원지대인 진안고원에 위치한 운장산 정상부는 정상인 상봉, 동봉, 서봉의

    3개의 봉우리가 거의 비슷한 높이로 이루어져 있다.  

    운장산에서 발원한 계류가 대불리를 지나 운일암, 반일암 계곡을 거쳐 나가며 주자천을 이룬다.

    특히 운일암, 반일암 계곡은 이름 그대로 깎아지른 암벽과 숲에 쌓여서 햇빛이 반나절 밖에 비치지 않는다는

    이 계곡은 열 두굴, 삼형제바위, 대불바위, 보살암, 비석바위, 용소등의 기암괴석이 즐비한 석계로 경관이 수려하고 여름철 피서지로서 각광받는 곳이다.

     

    학선동 동쪽 늘막골 계곡의 능선에는 기암 괴석이 많다. 중산에서 내처사동 갈림길을 지나  능선으로 오르는 길에는 산죽이 많고 경사가 급하다.

    활목재는 억새풀로 메워져 있고, 서봉쪽 암벽 밑에는 석간수가 있다.

    서봉은 일명 독재봉이라고도 하며 큰 암봉으로 되어 있다. 서봉에서 상여바위를 지나면 운장산 정상이다.

     

    연석산

    전주에서 소양을 경유하여 동상면까지는 약 32㎞이다.

    연석산은 동상면 소재지를 미처 못가는, 전주에서 26㎞ 지점에 있는 사봉리 연동부락 동쪽에 우뚝 솟아있는 산이다.

    연석산은 운장산 줄기가 서쪽으로 뻗다가 북쪽으로 중수봉, 운암산으로 이어지고 남으로는 황조치를 지나 삿갓봉, 모래재, 만덕산으로 이어지면서 서부는 완주군, 동부는 진안군의 경계를 이루고 있다.

    연석산의 정상에 서면 산허리를 휘어감은 고산·화심을 잇는 순환도로가 인상적으로 조망되는 가운데 원등산의 긴 능선이 흐르는 구름과 함께 꿈틀거리며 손짓을 한다.

    또한 연석산에는 호랑이가 살았다는 이야기가 있다.

    연동마을에서 연석계곡을 타고 올라가면 두 갈래의 계곡길이 나온다.

    그 윗자리 연석산의 서쪽 산기슭에 옛날 '도일'이란 사람이 지은 '도일절'이 있었다.

    도일이 죽자 그 부인은 남편의 시신을 마당에 묻고 혼자 절을 지키고 있었는데 밤이면

    호랑이가 울부짖는 바람에 무서워 살 수가 없어 남편의 묘를 다른 곳으로 이장하고 자신도

    그 곳을 떠남으로 절은 폐사가 되었다.

    지금은 그 절터와 그 밑에 있었다는 10여 가구 마을의 흔적만이 삶의 무상함을 말해 주고 있다.

     

    ▶코스; 연석사 - 연석산 - 만한재 - 능선 - 서봉 - 정상 - 동봉 - 내처사동 

    ♣위     치;전북 진안

     

    산행출발지 연석사

     

     

     

     

     

    연석산 정상에서 바라본 운장산 서봉(칠성봉) 과 주봉(운장대)

     

     

     

    만한재

    궁항리계곡

     

    서봉 정상(칠성대)

    칠성대서 바라본 운장산 서봉과 주봉 멀리 덕유산 능선

     

    운장산 정상

    운장산 정상에서 바라본 덕유산 능선

    지리산 능선

    운장산 정상에서 바라본 동봉

     

     

     

     

     

    동봉에서 바라본 걸어온 우측 서봉과 좌측 주봉(운장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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