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내고향안내(2013년 현재)

Rolling In The Deep - Adele음악을 들으려면원본보기를 클릭해주세요.

• 울릉도는 경이(驚異)다. 그 다름에 놀라 맨 날 타고 다니던 말이 소리친다는 말뜻에 조금도 어긋나지 않다. 처음가본사람은 딴 나라에 온 게 아닌가 싶은 이방지대다. 경이는 들어가는 길목 도동(道洞) 선창서부터 여지없이 시작된다. 금방 덮쳐 누늘 듯 치깎아 올라간 양쪽 절벽 텃새부리듯 요란한 갈매기떼의 소음 좁고 가파른 거리 위로 송곳처럼 솟은 봉우리… 그것들은 캡슐 같은 뱃속에 갇혀 몇 시간을 항해해온 나그네를 이내 환상으로 몰아넣는다.

  나그네가 산사람이라면 우선 성인봉으로 올라갈 것이다. 생체지남침이 고장나 동서 분간이 안 될 때는 무턱대고 높은 데로 올라가 현 위치 확인을 하는 것이 그들의 버릇이기 때문이다. 성인봉(983.6m)을 오르면서 나그네는 또 한 번 놀랄 것이다. '세상에 이렇게 가파른 산이 다 있다니. 몇 십년의 산력에 내노라는 산 정상은 다 밟아본 몸인데 천 미터도 안되는 이 섬산에서 이렇게 고전한단 말인가.' 그러나 그것은 착각 아닌 현실이다.

  울릉도는 지금으로부터 2,500만년쯤 전인 신생대 3기와 4기사이의 화산 분출로 탄생한 섬이다. 우리강토 대략이 이루어진 것이 고생대말 중생대초, 그러니까 2억년쯤 전이니 육지에 비해서는 엄청나게 젊은 셈이다. 사람의 나이로 친다면 두 살과 스무 살짜리쯤 되겠다. 젊은 땅이라 힘이 받친다. 모든 봉우리들이 불끈불끈 솟았다. 웬간하면 경사도가 50도를 웃돈다. 구멍바위(孔岩) 부근의 송곳산 말고도 수없이 많은 '송곳'들이 벌려서 있다.

  노년기의 시르죽은 산에 익은 눈으로는 놀라는 것이 당연하다. 놀람의 절정은 나리분지를 만났을 때다. 성인봉, 말잔등(967.8m), 형제봉(915.2m), 미륵산(900.8m), 나리령(798m)에 에워싸인 평원이 산 뾰죽하고 골 깊은 이 험산 중에 거짓말처럼 펼쳐져 있다. 그곳에 투막집 네채와 너와집 한 채, 스무 가구가 살고있어 흡사 임꺽정의 산채를 엿보는 기분이다.

  울릉도는 땅생김조차 묘하다. 여우의 얼굴을 닮은 5각형 모양이다. 꼭지점마다 등대가 있는데 유일하게 없는 서남쪽 꼭지에는 대등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여우의 정수리면서 울릉도의 정수리인 성인봉에서는 자연히 5개의 능선이 뻗는다. 전체적으로 그 것은 5각 뿔인 까닭이다. 이중 등산이 이루어진 것은 단 3 개, 저동에서 올라오는 남동릉과 섬목에서 시작하는 동북릉 남쪽 꼭지점인 가두봉에서 올라오는 남릉 뿐이다. 동북릉과 남릉은 최근 울릉산악회에서 했다. 곳곳에 송곳을 세워놓은 서북 서남릉은 용자의 도전을 기다린다. 그 송곳밭을 지나 바다에 이른 이에게 울릉도는 초등자의 메달과 경이독점의 부상을 줄 것이다.

  (글 : 박기성, 사람과산 1994년 7월 호 중에서)

울릉도 산행의 매력은 원시림 사이로 가파른 듯 이어지는 산길과 길 옆으로 펼쳐진 섬 특산식물, 산정상에서 사방으로 다가오는 망망대해는 향해 호연지기를 기르는 데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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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중 등산객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 성인봉 정상에서 바라보는 수평선이 절경이다.

  • 대원사코스 (6시간)
    
  • KBS중계소코스 (6시간)
    
  • 안평전코스(10시간)
    

  나리분지에서 도동까지는 일반버스로 이동하실 수 있습니다. 출발하시기 전 미리 버스 시간표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문의전화: (주)무릉교통 ☎(054)791-2179, 도동관광안내소 ☎(054)790-6454, 저동관광안내소 ☎(054)791-6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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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발 900.8m의 미륵산은 차분한 산행에 알맞은 코스이다. 정상은 시야가 넓고 전망이 좋아 사진촬영에 적합한 곳이다.

  

 

• 울릉도 해상관광

  해상섬일주는 울릉도 여행시 빠져서는 안 될 코스로 후회하지 않을 것입니다. 울릉도의 빼어난 해안절경에 비해 일주요금 역시 매우 저렴한 편입니다. 그러나, 멀미를 하시는 분은 멀미약 복용을 의무화 해야 합니다.

• 소요시간: 2시간 정도
• 비용: 일반개인 25,000원/인(단체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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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요시간: 3~4시간
• 비용: 관광버스 20,000원/인(단체할인 가능), 택시규정요금 (합의요금)
• 코스

  

 

버스일주는 울릉도에서 가장 싼값으로 할 수 있는 육상일주이다. 그러나, 여행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닷가쪽 창가에 앉아야만 초록빛 바다를 마음껏 감상할수 있다는 것이다. (도동에서 천부까지 왕복18회, 나리분지는 9회)

버스시간표 보기 버스시간표 내려받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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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도동대원사 또는 KBS방송국 출발→성인봉원시림→나리분지→나리분지에서 버스로 도동 도착
  2. 도동에서 버스로 나리분지→성인봉원시림→도동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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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스로 태하에 내려 황토굴이 있는 바다쪽으로 가서 산길을 이용. 소요시간은 왕복 1시간정도

울릉도 트래킹을 통해 신비의 섬, 울릉도의 아름다운 절경을 감상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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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동부두 좌해안을 따라 개설된 코스로 자연동굴과 골짜기를 연결하는 교량사이로 펼쳐지는 해안비경을 감상할 수 있으며 가을철 노란 털머위 꽃이 군락을 이루며 오가는 손님을 맞이한다.

  • 가는 길: 도동부두에서 행남까지 1시간 30분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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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릉도의 국가지원지방도 제90호 중 유일한 미개설구간(4.4km)이다. 저동 내수전 약수터 뒤로 개설된 군도 1호선을 따라 북면 석포마을까지 이어진다. 중간에는 작은 계곡과 때로는 넓은 바다와 죽도와 관음도를 볼 수 있으며 산세가 수려하고 자연경관이 뛰어난 코스이다. 내수전 일출 전망대와 석포마을 중간쯤에 정명학(정매화)계곡 쉼터가 있어 쉬어 가기엔 제격이다. 특히 산악자전거를 이용하기 좋은 코스. 석포마을 앞에서 관음도와 국가지원지방도 제90호의 해안절경을 감상할 수 있고, 가을에는 억새가 아름다운 곳이다.

  • 저동 내수전 고개에서 일출전망대까지 걸어서 20분 정도
  • 내수전 일출전망대에서 석포마을 까지 걸어서 1시간 30분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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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쪽빛 투명한 바다와 울창한 소나무 숲이 어우러져 산과 바다의 자연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코스이다. 바닷바람이 은은하게 솔 향기를 실어나르고 솔잎이 수북하게 쌓인 산길을 따라 정상으로 향하다 보면 외롭게 우뚝 서 있는 울릉도(태하)등대가 반가운 손님을 맞이한다. 울릉도(태하)등대가 있는 대풍감 정상에서는 월간 '산'지가 선정한 우리나라 10대 절경 중 하나로 꼽히는 울릉도 북면의 해안절경을 볼 수 있다

  • 가는 길: 태하항의 황토굴 근처에 있는 오르막길에서 시작하여 30분 정도
   

도동약수공원 내에 국제규격의 인공암벽장이 설치되어 암벽등반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으며, 울릉도는 대부분 지역이 깎아지는 절벽으로 이루어진 천혜의 암벽등반지여서 정상에서 맛보는 절경은 일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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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동약수공원 내에 국제규격의 인공암벽장이 설치되어 암벽등반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 2000년 8월에는 전국규모의 제1회 울릉도∙독도사랑 인공 암벽대회를 개최했다.

  • 규모: 클라이밍 판넬암벽 179.5㎡, 높이 12m, 폭 9m
  • 등반협조: 울릉산악회 ☎(054)791-06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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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릉도는 대부분 지역이 깎아지는 절벽으로 이루어진 천혜의 암벽등반지이다. 등반포인트는 도동의 해안절벽, 저동 용바위, 장군바위, 삼선암, 송곳봉 등이 산악인들이 즐겨찾는 등반코스로 정상에서 바라보는 주변경관이 절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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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고 깨끗한 푸른빛 영롱한 바다와 아름다운 절경, 울창한 숲과 맑은 공기, 맑은 물이 흐르는 울릉도. 그리고 대어와 짜릿한 한판 승부가 기다리는 울릉도. 이곳 울릉도에 오셔서 멋진 추억, 아름다운 추억을 만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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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 대상 어종 : 방어(부시리), 벵에돔, 돌돔, 전갱이, 고등어, 망상어
  • 포인트 진입방법
    • 거리: 0.5km 내외(도동 출발기준)
    • 진입방법 : 도보
    • 소요시간 : 10분 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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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 대상 어종 : 벵에돔, 돌돔, 우럭, 부시리
  • 포인트 진입방법
    • 거리 : 3km(도동 출발기준)
    • 진입방법 : 차량(매 30분마다 노선버스 출발)
    • 소요시간 :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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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 대상 어종 : 방어(부시리), 벵에돔, 참돔, 혹돔
  • 포인트 진입방법
    • 거리 : 8km(도동 출발기준)
    • 진입방법 : 차량(노선버스 매시간 출발)
    • 소요시간 :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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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 대상 어종 : 방어(부시리), 벵에돔, 참돔, 혹돔
  • 포인트 진입방법
    • 거리 : 10km(도동 출발기준)
    • 진입방법 : 차량(노선버스 매시간 출발)
    • 소요시간 :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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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 대상 어종 : 방어(부시리), 벵에돔, 감성돔, 돌돔, 참돔
  • 포인트 진입방법
    • 거리 : 21km(도동 출발기준)
    • 진입방법 : 차량(노선버스 매시간 출발)
    • 소요시간 :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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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된 야영지는 나리분지에 있는 야영장으로 이용료는 없다. 부대시설은 화장실, 음수대, 대피소가 있다. 여름철에는 해안가 주변으로 야영이 가능하며 저동 내수전, 사동, 태하, 추산, 죽암해안을 많이 이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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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는 길: 나리분지 버스터미널에서 도보로 8분거리
  • 안내: 관광안내소 ☎(054)790-6454, 나리분지관리소 ☎(054)790-6423

 

 



 

 

출처 : 4050그린산악회

글쓴이 : 제갈량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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