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 백운호수 걷기 (6/18,화)

o 일 시 : 2019. 6.18 (화) 11:30

o 교 통 : 버스(30-3) - 잠실역 - 사당역 - 인덕원역(4번출구) - (트레킹) - 백운호수주차장 - 인덕원역 - 사당역

             - 잠실역(8번출구) - 버스(30-3)

o 코 스 : 인덕원역 4번출구 - 학의천 - 백운호수(중식) - 호수 둘레길 산책 - 백운호수정류장 버스(5번)

             - 인덕원역 2번출구 (중식포함 3시간)

o 누 구 : 4050서울산악회 송제 대장 포함 32명

o 후 기 : 새벽부터 천둥번개로 소나기가 내려 취소 할려다 8시가 넘으니 비가 거쳐 준비하고 나갔다

             2시간 만에 인덕원역에도착 일행들과 산책을 실시했다

 

o 카페 공지 올라온 글을 그데로 올린다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는 초여름

좋은 분들과 어디로 나들이를 가야할지 고민하고 있다면, 한국 100대 산책하기 좋은

아름다운 길 학의천 산책로와 백운호수 둘레길은 어떠신가요? 이제는 제법 여름느낌도 나는

요즘, 날씨가 더 더워지기 전에 좋은곳을 많이 다녀오고 싶은 마음도 크게 일렁이는데요.

특히 연녹색으로 치장한 초여름은 트레킹을 하기에도 좋은 계절인 만큼, 발걸음도 자연스

럽게 가벼워지는 시즌이기도 합니다. 이번 산행은 천천히 걸으면서 주변 자연과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나들이 코스를 소개 드리려고 합니다.

 

인덕원(仁德院)

 

인덕원은 조선시대 지방에 파견하는 관인들의 국영숙소 인 인덕원 있던 곳으로 조선시대

내시들이 살던 마을 이들은 신체적으로 거세된 몸이지만 환관이라 하여 궁중의 임금과 가

까이 대할 수 있는 관직 역임 그래서 그 신분에 어울리게 남에게 자주 어진 덕을 베풀기도

하는 사람들 인덕이란 마을이름을 얻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 마을에 공무로 여행하는 이들 숙소 원을 두게 되어 인덕원 이원은 임진왜란 전

에 페하여 없어졌습니다. 임진왜란 이전부터 교통의요지 과천 안양 의왕 군포 성남 사통팔

달 오늘날의 교통도시라고 합니다. 인덕원 하면 우리는 조선22대 정조대왕이 생각날 것입

니다. 백운호수에서 저위로 보이는 능도 사도세자묘소를 수원의 현륭원으로 옮긴 후 열두

번 능행을 하셨다고 합니다.

 

한국 100대 산책하기 좋은 아름다운 길 학의천 산책로

이 산책로는 우리나라에서 '100대 산책하기 좋은 아름다운 길' 중 하나로 선정되었을 정도

로 아름다운 길입니다. 학의천을 지나가다 보면 소소한 즐길 거리가 있습니다. 제가 트레

킹하면서 눈에 보이는 학의천을 소개드리려고 합니다.

 

학의천 산책길은 두 갈래가 있는데, 포장된 길과 비포장된 된 길입니다. 포장된 길의 자전

거 모습도 활기차고 비포장 된 길을 손잡고 거니는 노부부 모습도 정겹지요? 강물을 가만

히 쳐다보면 세상이 거꾸로 보이기도 하는군요. 아이들과 같이 나가면 팔뚝만 한 잉어가

모여서 먹이 달라고 하기도 하고, 쉬어가는 철새들이 부지런히 부리를 쪼는 모습들도 계속

보입니다. 이름모를 야생화꽃 예쁘게 보입니다. 이름 모를 야생화에게 말을 걸어보는 것도

좋겠네요. 여러분들도 보물찾기 하듯이 한번 유심히 보세요. 학의천의 둔치는 잘 정돈되어

있었고 가운데를 흐르는 하천은 하수 분류처리가 잘 되어 맑아 보였습니다.

 

백운호수

의왕시 학의동에 있는 백운 호수는 1953년에 준공한 인공 호수이며,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

는 북동쪽의 청계산과 남동쪽의 백운산, 그리고 서쪽의 모락산이 만나는 지점에 약 25만평

의 평지가 있는데 그 중 11만평이 백운호수입니다.

이 호수는 원래 농업용수의 원활한 공급을 목적으로 조성 되었으나 그 후 주변의 수려한

경관, 맑은 공기 그리고 잘 정돈된 대형주차장과 호수순환 도로로 인해 의왕시민은 물론

인근 수도권 시민의 휴양지로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백운호수에서는 라이브 카페, 수상스

키, 각종전문 요리를 즐길 수 있으며 백운호수를 따라 개설된 호수순환도로는 데이트코스

 

는 물론 라이브 코스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특히 백운호수의 자랑인 라이브 카페는 각종 커피에서 부터 희귀차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고

색다른 차맛을 느낄 수 있으며, 차와 함께 더불어 유명가수들의 라이브 음악은 차를 마시

는 즐거움을 한층 더해줍니다.

 

백운산(567m)

백운산은 경기도 의왕시의 백운저수지의 뒷산인 해발 567m의 산으로 서울에서 가까워 찾기

쉬운 산입니다. 백운호수에서 산행할 경우 임도를 이용한 한적한 산행도 가능하며, 남서쪽

광교산, 그리고 북쪽 바라산과 능선 상에 이웃하고 있어 연결 산행도 가능한 산입니다.

주능선 길은 산행하기에 좋으며 소나무가 많고, 백운호수에서 백운산을 오르는 길은 크게

세 갈래로 나뉘는데 저수지 남쪽 끝의 삼거리에서 남쪽 솔밭으로 올라가는 길과, 이곳에서

좀 더 지나간 곳의 계류를 건너는 곳에서 우측으로 열리는 마을, 좀 더 가서 오르막길이

시작되면서 계류를 건너자마자 우측으로 이어지는 북골 마을길 입니다.

 

특히 첫 번째 코스는 임도 중간에 정상으로 더 빨리 오르는 이정표가 세워져있으므로 임도

를 끝까지 걷지 않아도 되지만 서울 근교에 있는 산중에서 이처럼 임도를 이용하여 한가한

산행을 할 수 있는 곳이 없기 때문에 이 산의 임도를 걷다보면 마치 경기도의 깊은 산에

온 듯 한 착각을 일으키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