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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속에 묻힌 울릉도 저동항을 카메라에 담은 사진을 고향친구가 카톡으로 보내왔다 높은 파고로 출항을 못한 어선들이 애처롭기만하다 가보고픈 내고향 언제다시 가보나???
무작정 울릉도를 찾은 귀머거리 발레리나 지안. 그리고 그의 손에 들린 한 장의 사진. 자신의 일은 뒷전, 다른 사람을 돕는 것에서 값싼 보람을 느끼는 울릉도 청년 재호, 어린시절 해맑은 표정으로 사진을 찍은, 각자의 장소를 찾는 두 사람을 따라 울릉도의 구석구석을 보여줌으로 자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