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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 33, 34구간(벌재-저수재-싸리재-묘적령)종주기산행 과 여행/백두대간 종주(완료) 2008. 7. 27. 22:52
백두대간 (벌재~저수재~묘적령) 종주기
□ 산행일시 : 2006.9.9(토) 08:00~18:00 ☞ 8시간
□ 경북,충북 기후
o 날씨☞ 9.9 흐림, 9.10 맑음
o 온도☞ 최고 : 22℃, 최저 : 10℃
□ 교통코스 : 서울(구리)→중부고속도로→영동고속도로→중앙고속도로→단양IC→927번 지방도(사동리에 차량 주차) →927번 지방도→벌재◁산행▷ 사동리 →서울
□ 산행구간: 벌재→문복대(1,040m)→옥녀봉(1,077m)→저수재→촛대봉(1,081m)→시루봉(1,110m)→뱀재→솔봉(1,102m)→묘적봉(1,148m)→사동리
□ 산행거리 : 약 15km
□ 산행기
o 2006. 9.9(토) 흐림
오늘은 비가 올까 어쩔까 궁금하다. 집에 나설 때는 비가 조금 왔다. 5:30에 하남
만남의 광장에서 일행을 만나 차량 2대를 끌고 대간길에 나선다.
나는 나는 묘적령에서 죽령까지 역코스로 다른산악회서 종주를 한 구간이라
벌재에서 묘적령까지 산행하고 본부직원들은 죽령까지 1박2일 계획이다.
이번부터는 중부내륙고속국도가 아닌 중앙고속국도로 가기 때문에 시간이 더
걸릴 것 같다. 단양IC에서 나와 길을 잘 못 들어 죽령가는 길로 가다 회차하여
927번도로로 접어 들어 내차는 목적지인 묘적령에서 내려오는 사동리에 차를
주차하고 동료차를 다시타고 벌재에 도착하니 8:30경이다.
떡으로 간단히 아침을 때우고 출발한다.
가파른 오르막을 정신없이 오르니 문복대(10:30)이다.
오늘은 등산하기 좋은 날씨다. 안개가 자욱한 대간길은 바람이 조금 불어
시원함이 온 몸을 감싼다.
능선을 몇번 오르락 내리락하고 고개 절개지한 저수령에 도착(11:40)하였다.
지난번에 저수재까지 계획하였다가 날씨가 너무나 더워 벌재에서 하산했었다.
포도와 과일로 요기 하고 기념사진을 찍는다
다시 오르막을 정신없이 오르니 촛대봉(12:30)이다.
이번 대간길 역시 야생화가 만발하였다. 이름 모르는 꽃들, 쑥부쟁이,
구절초 등등....특히 참취와 곰취는 더욱 돋 보였다.
점심식사를 맛있게 하면서 삼지구엽주로 한잔하였다. 여기서 본부동료 배낭은
1박2일로 무겁고 나는 1일용으로 상대적으로 가벼워 걷는데 차이가 나므로
내가 먼저 가기로 하고 산행을 한다. 혼자 정신없이 산행을 한다 오가는
사람도 없고 안개가 자욱 끼어 사방을 분간할 수 없다
산죽에 맺힌 이슬로 바지는 금방 젖어든다 핸드폰도 차에 두고 오고 지도도없다
무모하게 정신없이 걷다보니 솔봉이다 음료수로 목을 축이는데 다리에 쥐가 난다
물파스를 뿌리고 손으로 마사지 하고 다시 길을 나선다
한참을 내려서니 지난번 내려선 묘적령이다 고개를 돌아 사동리로 내려선다
태풍과 폭우로 내려서는길이 엉망이 되어버렸다
몇시간을 내려왔는지 한참오다 보니 동네가 보인다
차가있는 주차장에와서 핸드폰을 보니 6시가 다 되었다
혼자서 3시간을 산행했나 보다, 혼자 하다보니 정신없이 걸었는데
다음부터는 무모한 산행은 하지 말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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