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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특산물 - 해산물 및 기타편!산행 과 여행/내고향 울릉도,독도 2009. 6. 10. 14:21
울릉도 특산물 - 해산물 및 기타편!
울릉도의 특산물을 이야기하라면 오징어와 호박엿은 누구나 알 수 있는 특산물이지만 오징어와 호박엿 외에도 울릉도 산채와 울릉 약소, 해양심층수 소금, 홍합밥, 따개비밥, 홍해삼 등 다양하고 많은 것들이 울릉도를 찾는 관광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울릉도에서 생산되는 해산물 및 울릉약소 등에 대하여 살펴보자.
돌미역
울릉도 돌미역은 양식이 아닌 100% 자연 채취로 생산되고 있으며, 절기에 맞춰 즉시 수확하지 않으면 다 녹아버리기 때문에 때를 잘 맞춰 수확하고 있다.
4월에서 5월 사이 해녀들이 직접 채취하여 바닷바람에 자연 건조시킨 울릉도 돌미역에는 성인병예방 및 치료약이라 해도 좋을 만큼 풍부한 단백질, 비타민, 미네랄, 칼슘, 요오드 등의 영양소가 다양하게 함유돼 있어 혈액정화, 피부 및 모발미용, 갑상선병 등에 좋다.
홍해삼
해삼은 육상에서 나는 인삼에 필적한다고 하여 ‘바다의 인삼’이라 불리기도 한다. 해삼은 먹이나 서식처에 따라 색깔별로 홍해삼, 흑해삼, 청해삼 등으로 구분되며 육질 특유의 향이 있다.
홍해삼은 적색 또는 황갈색으로 수심 20m 내외의 외해 청정해역에서 서식하며 청해삼에 비해 크기가 클 뿐만 아니라 가격도 높다. 사포닌과 비슷한 성분인 홀로수린을 함유하고 있으며, 연골에 콘드로이틴이 들어있어 내장을 보호하고 술독을 중화시키며, 피부노화를 예방하기 때문에 수산식품 중 최고의 강장제로 꼽힌다.
한방의 본초학에서는 해삼이 보혈하면서 몸의 열을 떨어뜨리고 배설기관을 관장하는 하초의 신장을 이롭게 해 정력을 강하게 한다하여 원기증진이나 정자생성 등 정력 보강제로 사용되고 있다. 또한 여자들에겐 임신 중 몸을 보(補)하는 좋은 식품으로 선천적으로 몸이 허약한 여자나 태반이 약한 임산부에게 인삼 대신 홍해삼을 쓰는 경우가 많다.
울릉도 자연산 소라
울릉도의 소라는 청정바다에서 생산되는 자연산 해산물로 험한 파도나 해류 등을 극복하기 위해 돋아난 것으로 예로부터 해녀들에 의해서만 채취되었으며 울릉도 소라는 맛과 품질에서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소라는 칼슘, 철분, 인 등의 미네랄과 비타민 A를 함유하고 있는 고단백 제품으로 전복만큼 맛이나 영양면에서도 그 값을 톡톡히 한다. 또한 알기닌, 라이신 등의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하며 당질성분인 글리코겐을 함유하고 있어 독특한 감칠맛이 난다. 소라의 삶은 국물은 정신을 맑게하고 기억력을 좋게하는 가장 좋은 약이라고 한방의서에 기록되어 있으며, 비만예방과 혈압상승 억제에도 좋은 효능을 지니고 있다.
예로부터 소라를 이용한 음식으로는 시력감퇴에 좋은 '소라 홍삼 물회'와 동맥경화 예방에 좋은 '소라국'을 즐겨 먹었다. 소라는 세계 최장수국가인 일본에서 기호식품으로 수입해 가고 있다.
울릉약소
울릉도는 전형적인 해양성 기후로 575종의 목초가 자생하고 있어 이를 먹고 자란 울릉약소는 약초특유의 향과 맛이 배어 좋은 육질과 독특한 맛을 자랑한다.
울릉약소의 유래는 우산국시대(신라시대) 신라토기와 더불어 소의 협골이 울릉도에서 출토되었다는 기록에서 찾을 수 있다.
현재 사육되고 있는 울릉도 약소의 시초는 1883년 개척농민 이주 시(16호 54명) 함께 들어온 소 1쌍이며, 이후 1892년 6월 홍재현 외 주민 몇 명이 콩 50석과 송아지 5마리를 교환하여 울진에서 반입한 소를 울릉읍 사동지역에서 번식시킨 것에서 유래됐다. 98년도에는 울릉약소 브랜드를 개발하여, 현재는 800두 정도를 사육하고 있다.
해양심층수 소금
울릉해양심층수 소금은 울릉도 청정해역 심해 650m에서 오염되지 않은 해양심층수를 취수하여, 현대적 설비방식으로 인체에 불필요한 비소, 석회석 등을 제거한 소금이다.
혈액순환 개선, 세포신진대사 활성화, 아토피 등 피부트러블 예방 및 치료, 피부미용효과, 선도유지 및 음식 맛과 영양개선에 좋은 효과를 가지고 있다
이미 많이 알려져 있는 홍합밥도 알아볼까요?
울릉도 향토음식 홍합밥
울릉도 개척 당시부터 이어져 내려온 전통향로음식입니다.
울릉도 자연산 홍합을 잘게 썰어 놓고, 각종 야채를 넣어 토종간장으로 간을 하는 것이 특징이며, 야채와 함께 씹히는 홍합맛이 일품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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