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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청도 노산 산행 1 (6/11)
    해외산행 및 여행/중국, 일본 2016. 6. 13. 06:18

     중국 산둥반도의 큰도시인 청도(칭다오)에 있는 노산은 대부분 거대한 화강암들로 구성되어 있는 산으로 우리나라

    영암 월출산과 서산 용봉산을 합쳐놓은 듯하다 노산의 넓이는 446㎢로 남한 최대규모를 자랑하는 지리산면적 472㎢와

    비슷하다고 하는데 그냥 보기에는 그다지 크다란 산이 아니었다 노산의 봉우리중에 가장 높은 것이 거봉(巨峰 1,132m)으로 노산은 황산, 화산과 함께 중국인이 좋아하는 산중에 하나라고 한다, 특히 산 정상주변으로 여덟개의 팔괘돌 관문이 있는데 이 관문을 전부 돌면 중국인들은 복을 받는 다고 해서 많이 찾아 온다고 한다

    노산은 도교의 성산으로 많은 도사들이 수행했던 곳이라 한다 

    예로부터 신선이 사는 곳이라 믿어 진시왕은 불로초를 찾아 이산으로 오기도 해서 너무 힘듬을 피곤할 "노"자를 따서

    노산이라 이름지었다 한다 정상까지의 사진을 올려본다

     등산로 입구 좌측에 케이블카가 있어 어제 삼표산 4시간 산행으로 모두 힘들어해 케이블카를 이용하기로 했다

     

     버스 주차장에서 바라본 노산 

     

     등산로 입구에서 회장님과

     

     

     

    케이블카 매표소앞

     케이블카는 우리나라 스키장 리프트와 같아 2인이 타고 오를수 있다

     케이블카는 2.5km 로서 15분 정도 타고 정상 8부능선까지 오른다  

     

     케이블카에서 뒤돌아본 청도 바닷가 해수욕장

     바위에 엄청난 큰 글씨를 새겨놓았다

     

     케이블카 이용료 45위안을 내었지만 케이블카에서 바라본 풍광은 생각보다 훨씬좋았다

    고도를 높이는데 칭다오 앞바다가 그림처럼 펼쳐졌고 중간중간 기암 괴석을 자세히 관찰하면서 오를 수 있었다

    글로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아름답고 멋진 풍광이었다

    산은 꼭 걸어서 올라 가야 한다고 강조한다면 할 말이 없지만 가끔은 이렇게 편한 산행도 필요하지 않은까 생각해본다 

    산의 규모가 대단해서 전부 돌아볼려면 시간이 엄청 걸릴것 같다  

     걸어서 올라 왔다면 땀도 많이 흘렸을 텐데 어제 산행했다는 핑계로 너무나 쉽게 올라 왔다

     

     케이블카 승강장으로 부터 노산 산행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케이블카 승강장 뒤편으로 난 돌계단을 따라 올라갔다

    경사가 제법 가파른데 처음부터 걸어올라 왔다면 이런 돌계단을 끊임없이 올라왔을 것이다 노산을 찾는 대부분의

    중국인들중에 걸어서 올라오는 사람이 거의 없고 케이블카를 타고 오르는데 그래서 인지 운동화에 평상복 차림이나

    작업복차림의 사람들이 많이 보였다 우리처럼 등산복을 갖춘 중국인은 찾아보기가 힘들다

     하늘과 통하는 문이라고 먹천동 이라하는데 이동굴을 통과하기 위해 준비물에 랜턴이 필요하다고 한다

     난 그냥 지나가면 되겠지 하여 준비하지 않았다 앞사람 그냥 따라가면 되겠지 생각했다

     

     바위사이로 이렇게 밖도 보이고

    그러나 돌고도니 100% 어둠이 어떤 것인지도 경험하고 앞사람 폰 불빛에 의지하여 겨우 통과했다  


     

     멱천동을 통과하면서 바라본 풍광이다

     

     

     멱천동을 통과하며 뒤돌아본 칭다오 해안 풍경

     

     노산 정상 역광이라 얼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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