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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릉 : 남양주 진건 단종왕비(정순왕후)
    산행 과 여행/국보, 고궁, 왕릉 탐방 2009. 9. 12. 23:38
    남양주시 진건읍에 있는 사릉은 조선 6대 단종의 부인인 정순왕후(1440∼1521)의 무덤이다.
    단종이 수양대군에게 왕위를 물려준 뒤 그에 의해 죽임을 당하자 왕후는 왕실을 떠나 작은 집을 지어
    평생 흰옷만 입으며 고기와 생선은 먹지 않았다고 한다.
    왕후가 자식이 없었으므로 단종의 누이인 경혜공주가 무덤을 만들었고,
    숙종 24년(1698)에 단종이 왕으로 복위 되면서 정순왕후라 봉해졌고 왕후의 무덤을 사릉이라 했다.
     
    무덤에는 병풍석과 난간석을 하지 않았고, 무덤 앞에 상석과 양석, 둘레돌이 있으며
    그 밖으로 3면을 낮은 담으로 쌓았다.
    단종의 무덤이 장릉으로 봉해졌을 때에도 병풍석과 난간석을 세우지 않고,
    동물모양의 돌만 세웠는데 이는 왕릉으로 봉해진 것에 대한 예에 따른 것이다.
    사각지붕 모양의 명등석은 장릉과 같은 것으로 숙종대의 양식이 잘 나타나 있다.
     
     사릉(思陵)은 조선 제6대 단종의 비 정순왕후 송씨의 능이다.
    사적 제209호로 경기도 남양주시 진건읍 사릉리 산 65-1에 위치하고 있다.
    정순왕후 송씨는 1440년 여량부원군 송현수의 딸로 태어났다.
    1454년 음력 1월 22일에 열 다섯의 나이로 한살 연하였던 단종과 혼인하여 왕비에 책봉되었다.
    1455년, 단종이 수양대군(세조)에게 왕위를 일임하고 상왕이 되자 왕대비가 되어 의덕(懿德)의 존호를 받았다
     
    그러나 1457년, 성삼문, 박팽년 등 사육신이 추진하던 단종 복위 운동이 발각되자 상왕 단종은
    노산군(魯山君)으로 강봉되어 영월로 유배되었고, 의덕왕대비는 군부인이 되어 궁에서 쫓겨났다.
    1457년 단종이 세상을 떠난 지 64년 후인 중종 16년 1521년 음력 6월 4일 왕후가 82세의 일기로 승하하고,
    77년이 지난 숙종 24년(1698) 11월 종묘에 신위가 모셔졌고 능호를 사릉이라 하였다.  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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