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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릉 : 남양주 진건 성묘(선조후궁 공빈김묘)
    산행 과 여행/국보, 고궁, 왕릉 탐방 2009. 9. 13. 10:40
     조선(朝鮮) 제14대(第14代) 선조(宣祖)의 후궁(後宮)으로 광해군(光海君)의 생모(生母)인
    공빈김씨(恭嬪金氏)의 묘소(墓所)이다. 공빈김씨(恭嬪金氏)는 명종(明宗) 8년(年)(1553)에
    김효철(金孝哲)의 여(女)로 출생하여 선조(宣祖)의 후궁(後宮)이 되었으나
    선조(宣祖) 10년(年)(1577) 5월(月) 11일(日) 25세(歲)에 조서(早逝)하였다
     
    묘(墓)의 시설은 봉분(封墳) 곡장(曲墻) 난간석 혼유석(魂遊石) 장명등(長明燈) 망주석(望柱石)
    석양(石羊) 석호(石虎)와 석마(石馬)를 대동하고 있는 문인석(文人石)과 무인석(武人石)이 각기 1쌍(1雙)씩
    세워져 있다. 묘(墓)의 규모로서는 왕릉(王陵)에 비해 손색이 없는 정도로 설상(設象)을 갖추고 있으나
    묘비(墓碑) 등 기록(記錄)은 전혀 남아 있지 아니하다.
     
    사포 김희철의 딸로, 궁인으로 입궐하여 선조의 승은을 입은 뒤 내명부 정 3품 소용(昭容)이 되었다.
    종 2품 숙의(淑儀)로 있을 때에 선조의 장남인 임해군을 낳아 종 1품 귀인(貴人)에 봉해졌고,
    차남인 광해군을 낳자 마침내 정 1품 빈(嬪)에 책봉되었다. 아버지 김희철은 후일 1592년,
    임진왜란 때 의병장으로 활동하다가 전사하였다.
     
    그녀는 1574년(선조 7년)에 선조의 서장자인 임해군을 낳았으며,
    서차자 광해군을 낳은 지 2년 만인 1577년(선조 10년) 음력 5월 27일에 산후병으로 죽었다.
    이후 광해군이 왕위에 올라, 그녀를 자숙단인공성왕후(慈淑端仁恭聖王后)로 추존하고
    그 묘를 성릉(成陵)이라 하였다. 하지만 광해군이 폐위되면서 그녀의 위치도 원래대로 돌아갔고
    그녀의 왕후로서의 시호도 모두 추탈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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