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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크랩] [올림픽] 하계올림픽 감동의 기록, 우표
    우정사업 홍보/우표는 내친구 2012. 7. 26. 08:39

     

    제30회 런던올림픽이 전세계를 흥분시키고 있습니다.

    열대야 만큼 사람들의 밤을 뜨겁게 할.. 런던하계올림픽...

     

     

    1세기를 넘어 올림픽의 역사와 함께 그 역사의 길에서 함께해 온 우표의 발자취를 되짚어 봅니다.

    먼저.. 퀴즈입니다.  (TIP.. 정답.. 여기에 다 있습니다. ^^)

     

    1. 우리나라가 처음으로 대한민국이라는 이름으로 참가한 올림픽은 언제일까요?

    2. 우리나라가 처음으로 금메달을 획득한 하계올림픽과 종목은?

    3. 역대 하계올림픽 남자 마라톤 금메달리스트 중 아시아인은 총 몇 명일까요?

    4. 우리나라 최초 금메달리스트는 누구일까요?

     

     

    런던올림픽대회.. 

    고대 그리스의 제전경기로부터 비롯된 올림픽대회는 세계 평화를 이룩하는 것을 이상으로 하고 있습니다.

    전세계가.. 평화라는 이름 아래.. 하나가 되는 시기입니다.

    몰론 참가한 나라들과.. 선수들 모두에게 몇개의 메달을 땄느냐가 전부는 아니지만... 그 순간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다한 선수들에게는, 또 그들의 선전을 위해 목놓아 소리높여 응원하는 국민들에게는 최고의 순간이고 그동안의 모든 어려움들이 한 순간에 사라지게 하는 것이겠지요..

    우표는 그 감동의 역사에 1세기를 넘도록 함께 해왔습니다.

     

     

    우리나라의 첫번째 금메달은? 이란 질문에 의견이 분분합니다만....

    1936년 일제강점기 동안.. 눈물을 머금고 이를 악물고 독일 뮌헨 올림픽에 참가해 금메달을 획득한,

    아시아인으로 최초로 마라톤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손기정 선수를 그 첫번째로 합니다. 

     

    물론.. 일본 국적으로 참가했지만.. 그래서 IOC위원회 홈페이지의 공식기록에는 손기정 선수의 국적을 Japan으로 적고 있지만...

     그러나 2011년 12월 15일 IOC는 대한체육회(KOC)가 요청한 고 손기정 선생의 약력 수정 요청을 일부 받아들여 고 손기정 선생 관련 선수 소개란에 '손기정(Sohn Kee-Chung)'이 일본식 이름인 '키테이 손(Kitei Son)'으로 표기된 이유 등을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남승용 선수의 이름도 함께 말입니다.

     

     

     

    (1936년 독일 베를린 올림픽 마라톤 시상식 장면/ 사진출처 : 국제올림픽위원회 홈페이지)

     

     

    1945년 독립후 3년 뒤,

    1948년

    드디어 우리나라는 제14회 런던올림픽에 처음으로 참가하게 됩니다.

    임원 17명, 선수 50명이 참가해 복싱의 한수안 선수와 역도의 김성집 선수가 동메달 2개를 안겨줬습니다.

    태극기를 휘날리며 처음으로 참가한 올림픽, 이 역사적인 올림픽 참가를 기념하기 위해 기념우표가 발행되었습니다.

     

     

     

     

     그뒤.. 1956년 제 16회 호주 멜버른올림픽에서 복싱에서 송순천 선수가 처음으로 우리나라에 은메달을 안겨주었습니다. 그리고 김창희 선수가 역도에서 역시 동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아래 우표는 그 제16회 세계올림픽 기념우표입니다.

     

     

     

     

    그뒤.. 1976년 7월 17일부터 8월 1일까지 16일간 캐나다의 몬트리올에서 제21회 올림픽대회가 개최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복싱, 레슬링, 유도, 배구, 농구, 사격 등 6개 종목에 임원 22명과 선수 50명 등 총 72명이 참가하였습니다.  제21회 몬트리올 올림픽에서는 레슬링에서 양정모 선수가 손기정 선수 이후 우리나라 처음으로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이외에도 유도의 장은경 선수가 은메달을 레슬링 전해섭 선수 동메달, 유도의 조재기, 박영철 선수가 동메달, 특히, 구기종목이었던 배구 여자대표팀이 동메달을 따냈습니다. 

     

     

     

     

    그 뒤 제23회 로스엔젤레스 올림픽에서는 레슬링, 복싱, 양궁, 유도에서 금 6개를, 그리고 여자농구와 여자 헨드볼 구기종목에서, 그리고 레슬링, 복싱, 유도에서 6개의 귀한 은매달을 6개 그리고 7개 동메달을 획득해 총 19개의 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룹니다. 최고의 성적이었죠.. 서양순 선수의 양궁 마지막 경기가 아직도 눈에 선합니다.  과녁 중앙에 설치된 카메라를 관통해 세계인들을 놀라게 했던 .. 그 한발..

     

     

     

     

    그뒤.. 드디어.. 동방의 작은 조용한 아침의 나라.. 우리나라는 제24회 서울올림픽을 개최하기에 이릅니다.

     

    1988년 9월 17일부터 10월 2일까지 서울에서 개최되는 제24회 올림픽대회를 기념하기 위해 1985년부터 4년간 서울올림픽 기념우표를 매년 8종씩 발행했습니다.

     

    그 첫번째 우표는 우리 민족 전래의 문양인 삼태극에서 착상한 엠블럼과 한국산 호랑이를 귀여운 아기 호랑이로 표현했던 마스코트를 소재로 제작됩니다.


     

     

     

     

     

    1988년 "제24회 서울올림픽대회는 전 세계인의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1988년 9월 17일 개막되어 미래에 대한 희망과 아쉬움속에서 10월 2일 그 막을 내렸습니다.  서울올림픽은 160개국이 참가한 사상 최대의 대회였을뿐 아니라 역대의 어느 대회보다 훌륭히 치러진 대회로서 온 세계인의 아낌없는 찬사를 받은 이해와 우정, 화합과 평화의 큰 마당이었습니다. 우리나라는 금 12개, 은 10개, 동 11개로 총 33개의 메달을 획득합니다.


    그래서 올림픽 역사에 찬란한 새장을 장식한 제24회 서울올림픽의 성공을 국민과 함께 축하하기 위해 기념우표를 발행했습니다.

     

     

     

    그리고....

    1992년 8월 제25회 바르셀로나 올림픽이 스페인에서 열립니다. 이번 대회에서는 금 12개, 은 5개, 동 12개로 총 29개의 메달을 획득합니다.

     

    그리고 잊을 수 없었던 8월 9일..  황영조 선수가 일본선수를 앞지르고 세계인의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서 높이 치켜든 두 팔은, 그동안 쌓였던 민족의 한을 말끔히 씻어냈습니다.

    동양인이 차지한 두번의 월계관을 모두 한국인이 쓰게됨으로써 민족의 자긍심을 한껏 높여 주었습니다. 또한 이 사실은,  동ㆍ서양의 문화교류지인 지중해연안의 카탈로냐에서, 그리고 종교나 인종의 차이를 초월한 올림픽에서 이루어졌기에 더욱 진한 감동으로 다가왔습니다.

     

    1936년 베를린 올림픽대회 당시, 월계관을 쓰고도 침통해했던 손기정 선수에게는 숨막히는 가슴 먹먹한 순간이었을 것입니다. 이 두번의 영광의 순간을 기리기 위해 1936년 베를린 올림픽과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의 마라톤 제패를 기리는 기념우표 2종가 1992년 발행되었습니다.


     

     

     

    2012년.....

    제30회 런던올림픽대회가 7월 27일부터 8월 12일까지 17일 간 런던에서 개최됩니다.  1908년과 1948년에 올림픽을 개최했던 런던은 이로써 근대올림픽 역사상 최초로 올림픽을 세 번이나 치르는 도시가 되었습니다.

     

    ‘하나의 삶(Live As One)’을 슬로건으로, ‘세계를 감동시키다(Inspire a generation)’를 모토로 내건 이번 런던올림픽대회에는 전 세계 200여 국가에서1만 50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하여 26개 종목에서 실력을 겨루게 됩니다. 이번 대회부터 야구와 소프트볼이 공식종목에서 제외되었으며 올림픽 사상 처음으로 복싱에 여자 종목이 추가되었습니다. 우리나라는 약 23종목에 370명의 선수가 참가합니다.

     

    이번 올림픽은 우리에게도 남다른 의미가 있는 올림픽입니다

    우리나라가 처음으로 대한민국이라는 이름을 달고 처음으로  참가했던 1948년 제14회 런던올림픽...

    그리고 바로 그 런던에서 열리는 2012년 제30회 런던 올림픽...   60여년이 흘러.. 우리는 또하나의 역사의 한 장을 쓰려합니다.

    남다른 의미가 있는 런던올림픽을 기념하기 위해 올해는 수영과 양궁을 소재로 기념우표 2종을 발행합니다. 우표 전지에는 런던올림픽 엠블럼과 태권도, 역도, 축구 등 다양한 종목을 표현하고 있는 런던올림픽 마스코트 ‘웬록’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모든 올림픽에 출전했던 모든 선수들께.. 다시한번 박수를 보냅니다.

    그리고 런던 올림픽을 위해 수많은 땀과 노력을 기울여 저 멀리 런던에 가있는 우리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합니다.

    출처 : 우정마을
    글쓴이 : 우정사업본부 원글보기
    메모 : 우리선수들의 런던올림픽 선전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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