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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나게 걷고 즐겁게 오르다 11 (소백산 구간)
    산행 과 여행/백두대간 종주(완료) 2015. 7. 4. 18:20

    백두대간 종주산행 11편으로 소백산 구간이다

    중국연수로 직장동료와 종주를 못하고 대간종주하는 산악회 따라 동계산행을 한 코스다

    소백산 구망봉의 칼바람은 아직도 잊지 못한다

    종주기가 용량이 크서 아래 올리고 사진은 눈덮인 소백산이다

    소백산의 국망봉

     

     

    35구간 : 죽령-연화봉-비로봉-국망봉 종주기

    (소백산 칼바람이 무섭기만 하다)

     

    o 산행일시 : 2008. 2. 16(토) 07:30 - 17:00(산행 6시간30분)

    o 산 행 자 : 송암회원 60명

    o 교통코스 : 상일육교 - 중부고속 - 영동,중앙고속 - 단양IC - 죽령

    - (대간산행) - 초암사주차장 - 순흥 - 풍기IC - 중앙고속 - 영동고속

    - 중부고속 - 서울

    o 종주구간 : 죽령 - 천문대 - 연화봉 - 비로봉 - 삼거리 - 국망봉 - 삼거리

    - 죽계구곡 - 초암사 - 주차장 (대간 13km, 탈출5km)

    o 산행기

    2006년 10월 중국 연수로 빠진 구간을 오랜만에 대간 종주하는산악회에 합류한다,

    상일동에서 승차하니 자리가 다 찼다, 명산구간이라 오늘 15인승 버스 한대 더 간다고 한다

    오랜만에 만난 일행들과 반가히 만났다,

    차는 신나게 중부 - 영동 - 중앙고속도로를 달려 9시 치악휴게소에 선다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김밥과 커피로 아침을 하고 차에 오른다

    회장님의 인사와 산행 안내가 있다 “오늘 대간길 능선은 1,400m 고지로 산행하기 좋은 대간이지만 명산구간이라 등산객이 많고 날씨는 맑지만 능선에 칼바람이 불어 방한준비를 철저히 대비 하시고 명산구간 산행 하는 10여명은 소백산 정상인 비로봉에서 비로사로 내려서고 대간팀은 국망봉까지 가서 죽계구곡으로 내려선다“고 한다

    10시 죽령에 도착하니 정말 바람이 엄청 분다

    스패츠를 하고 있는데 벌써 단체기념사진을 찍고 선두는 출발이다

                                      

                                      

                                      

    부랴부랴 출발 이정표를 카메라에 담고 포장된 도로를 따라 출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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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멘트 포장길이지만 눈이 얼어붙어 길이 미끄럽다

    대부분 아이젠을 착용했지만 난 그냥 올라서본다

    20여분 도로 따라 오르니 전망대서 아이젠 착용안한 일행들이 착용을 하길래 나도 착용한다

    한결 발이 가볍다, 도로위 눈에 아이젠을 힘차게 꽂으니 소리가 요란하다

    길가의 눈은 바람을 맞아 1m는 쌓인 것 같다 1시간여 오르니 방송탑이 있는 제2연화봉이다,

    봉우리 좌로난 길을 따라 돌아서니 충북단양쪽 산군들이 한눈에 들어온다

    구름한점 없는 좋은 날씨지만 바람은 세차게 분다

    다시 20여분 오르니 천체 관측소가 있고 바로 연화봉 정상이다

     

    오늘 대간길이 훤하게 보인다 소백산 능선 전체 표고가 가 1,400m 이니 대간길에 나무는 하나도 없고

    바람만 엄청 세게 분다, 겨우 기념 촬영하고 다시 아련히 보이는 비로봉을 향한다 제1연화봉을 올라서고

    조금 진행하니 바람을 피해 양지쪽 오르막 철계단에서 일행이 식사준비를 하고 있다,

    나도 앉아 같이 식사를 한다(13:00)

    20여분 식사후 다시 칼바람을 맞으며 30여분 오르니 오늘 산행을 최고봉인

    소백산 비로봉(1,439m)정상이다

     

     

    (비로봉에서 바라본 가야할 국망봉)

     

    명산이라 칼바람이 불지만 등산객들이 많다 기념 사진을 찍고 다시 갈길을 재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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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의곡에서 올라오는 칼바람은 진행을 더디게 하고 옆으로 몸은 자꾸 쏠린다,

    올라오는 사람들은 나무로 설치된 가드레일을 잡고 올라 온다 정말 바람이 엄청 나다,

    계단을 지나 점심때 넣은 더운물이 배낭밖에 두었더니 얼어버려 마시지 못해사탕하나 입에 문다.

     

    힘을 다해 국망봉 못미쳐 삼거리에 도착하니 산대장이 마중하며 국망봉이 전방 300m 이니 갔다 오란다,

    삼거리 바닥에 선두가 지나간 시간이 13:30분, 현재시간 14:30분이니 한시간 차이 난다,

    국망봉 들러 사진 찍고 바람 으로 서 있을 수 없어 되돌아오니 대장이 우리 일행 3명이 제일 후미란다,

    우리 일행 뒤는 바람이 너무 심해 종주 포기하고 비로봉에서 비로사로 바로 내려 섰단다,

    그러니 오늘 종주한 사람은 60명중 반 정도다

     

    계곡을 내려서니 가파른 철 계단이다 조심해서 내려선다,

    조금 가니 일행들이 사진을 찍고 있다, 석륜암터로 바위가 우뚝서있다, 봉두암이다

    안내판에 “국망봉 아래 우뚝 솟아있는 이 바위는 높이가 18m에 이르며

    거대한 봉황이 머리를 치켜든 형상을 하고 있다 하여 봉두암 이라 불리 운다“고 한다

    다시 계곡을 힘차게 내려오니 바람이 차다 다시 안면마스크를 할려 하니 마스크가 얼어버렸다

     

    초암사에 도착하여 아이젠과 스패츠를 풀고 남은 과일로 요기한다

    아직 2km를 더내려가야 주차장이 있다 일행이 뒤에서 트럭이 온다고 세우니 태워준다,

    걸어가는 일행들이 부러운 눈으로 바라본다

     

    주차장에 도착하니 10여명이 앉아 저녁을 하고 있다,

    아직 비로사로 내려간 팀들을 실은 버스는 도착하지 않았다 (16:30)

     

    오늘 대간길은 길에 쌓인 눈을 밟아서 그런지 그리 힘든 산행은 아니 었지만,

    매서운 칼바람에 정말 겨울산행 다운 맛을 보았다

     

    17:20 차는 출발하여 이천휴게소 잠시 들리고 20시도 안되어 서울도착했다

    2월 내내 빠진 구간 가다보니 4주 모두 대간 산행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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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6구간 : 국망봉-상월봉-늦은맥이고개 종주기

    (땜빵 마지막 구간 종주하다)

     

    o 일 시 : 2012. 12. 29

    o 누구랑 : J7 산악회 24명

    o 교통코스 : 천호역 - 동서울IC - 중부 - 영동 - 중앙 - 치악휴게소

    - 북단양IC - 5번국도 - 단양 - 가곡면율전리 - 어의곡계곡 - (산행)

    - 어의곡계곡 - 단양 - 북단양IC - 서울

    o 종주코스 : 어의곡계곡(11:00) - 비로봉삼거리(13:30) - 국망봉(14:30)

    - 상월봉 - 늦은맥이고개(16:00) -삼선골 - 새밭계곡 - 율전리(17:30)

    o 시 간 : 15km(대간4.5km 탈출10km) 6시간 반

    o 종주기

    오랜만에 마지막 남은 대간길 땜빵 산행이다

    전날 눈이 많이 와서 출발부터 스페츠 아이젠을 착용하고 어의계곡을 출발한다

                                      

                                      

     

    어의계곡에서 국망봉길은 너들지대라 통제되어 비로봉 삼거리로 이어진 길로 오른다

    계곡을 지나 능선에 오르니 바람이 제법분다 하지만 자켓을 벗고도 걸을수 있는 날씨다

     

    전나무숲을 지나 확터인 경사지에 오르니 능선에 바람이 불어 자켓을 입는다

    아이젠에 눈이 붙어 2시간 거리를 2시간반 걸려 비로봉 삼거리에 도착했다

    많은 등산인들로 붐벼 비로봉은 취소하고 바로 국망봉으로 향한다

    1시간후 국망봉 삼거리에 도착한다

     

    3년전 국망봉 갔다가 오른쪽으로 초암사로 내려선 삼거리다

    5분후 국망봉에 올라 늦은 중식을 한다 모두 준비한 뜨거운 라면맛이 일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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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시 북동쪽으로 달아나는 대간위로 거대한 독립 암봉인 상월봉(1,394m)이 시야에 들어온다

                                      

                                      

     

     

    소백산 줄기에서 가장 빼어난풍광이 펼쳐지는 곳이다

    하지만 눈이 너무 쌓여 정상 오르는 길이 보이지 않는다

    상월봉 암봉을 오른쪽으로 한 능선길을 탄다,

    상월봉 넘어서니 능선은 다시 정북으로 향하고 거의 내리막길인 북쪽 능선길을 따라 약 1km 거리에

    늦은맥이 고개안부에 다다른다

    늦은맥이는 3년전 을전에서 올라 고치령까지 종주하며 올라온 곳이다 오늘은 이곳으로 내려간다

    고치령 방향은 오늘 대간 종주자가 없는지 눈이 쌓여 길이 보이지 않는다

    지루한 계곡(4.5km)을 시간반 내려와 오늘 산행을 마치니

    모든 백두대간을 완전히 종주한 샘이다

     

    정기대간종주 3년, 빠진구간 땜빵 3년, 6년에 걸쳐 대간종주를 성공적으로

    마친 뜻깊은 날이다

     

    이제 남은 100대명산 완등을 위해 열심히 산행을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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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7구간 : 늦은맥이 - 마당치 - 고치령 종주기

    (초겨울 엄청 쌓인 눈을 밟다)

     

    o 종주일시 : 2011.2.12(토) 07:10-20:30

    o 누      구 : 늘푸른산악회20명

    o 교통코스 : 천호역 - 동서울IC - 중부 - 영동 -중앙 - 치악휴게소 - 북단양IC - 5번국도 - 단양

        - 가곡면 율전리 - 어의곡계곡 - (산행) - 좌석리 - 영주풍기 - 풍기IC - 중앙 - 영동 - 문막휴게소 - 중부

        - 하남IC - 천호동 

    o 종주코스 : 여의곡리 새밭계곡 - 삼선골 - 늦은맥이재 - 능선 - 마당치

        - 헬기장 - 고치령 - 좌석리

    o 거리 : 18km (대간9km 탈출9km) 6시간 30분산행

     

    o 종주기

    오랫만에 대간길을 나선다 천호역에서7시10분 승차하여 10시10분 산행기점인 어의곡계곡에 도착하니

    많은 차량이 도착했다

    대간길중 남은구간이다 전날 눈이 와서 제법쌓였다 동해안에는 1m 눈이 왔다한다

                                      

                                      

     

    지루하게 계곡을 힘겹게 오르니 늦은맥이 고개다 본격적인 대간길 산행이다

    늦은맥이에서 간단히 요기하고 북쪽 1,273m봉 방면으로 오르면 여기에서 왼쪽으로

    뚜렷한 길은 신선봉(1,389m)을 거쳐 구인사로 가는 길이다

    1,273m오르기 직전에서 오른쪽(북동쪽)으로 90도 꺾이는 산길을 타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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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75m봉 부터는 특징이 없는 잡목이 무성한 능선을 오르내리면서 엄청 지루하고 눈길이라 산행이 더디다

     능선의 칼바람을 맞으며 약 5km가니 마당치에 내려서고 약 2km 거리에 이르니 1,032m봉의 헬기장이다

                                      

                                      

     

    헬기장에서 정북 방향으로 달아나는 능선은 형제봉으로 이어진다

    여기서 정동쪽 능선으로 약 2km 내려서니 고치령 오늘내간 종점이다

    3년전 본부직원들과 대간산행을 한곳이다 정상석도 새로 세우고 도로도 포장되어있다

     

    고치령은 야영하기 아주 좋다

    고갯마루에서 의풍방향으로 30m에 있는 샘터는

    4계절 마르지 않는 생수가 흘러나온다,

    오랫만에 한 대간 산행이고 눈이 많이 쌓여 힘든 산행이었다,

     

    후미에서 나와 끝까지 동행하며 곳곳 인증샷을 해준

    산행대장에게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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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간종주 10(하늘재).z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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