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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름다운 등대 기념우표(8/25)
    우정사업 홍보/우표는 내친구 2016. 8. 26. 21:57

     

    오늘 (8월 25일, 목) 우정사업본부에서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해양문화를 국내·외에 널리 알리기 위해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등대 4곳을 담아 기념우표 4종, 총56만장이 발행하였습니다.%EA%B7%A4

    등대는 어두운 밤 망망대해를 항해하는 배의 길잡이이자 푸른 바다와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경을 만드는 건축물입니다. %EC%84%B1%EB%83%A5

    이번에 우표로 발행되는 등대는 소매물도 등대, 어청도 등대, 오륙도 등대, 올기등대 총 4곳입니다.


    1. 소매물도 등대 : 경남통영시 남해바다에 위치하여 한려수도에서 뱃길을 밝히고 있는 '소매물도 등대'는 1917년에 지어졌습니다. 대형 등명기의 조명이 약 48km 거리까지 불빛을 비추며 자연석으로 쌓은 2단의 기단 위에 하부 벽체와 전망대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고풍스런 원통형 등탑의 형태를 지니고 있으며 하루에 2번 썰물 때 나타나는 본 섬과 등대섬 사이의 약 80m 폭의 '열목매 자갈길'..그리고 등대섬의 새하얀 암벽, 갖가지 형상의 바위 등 멋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어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입니다.


    2. 어청도 등대 : 군산항과 서해안의 남북 항로를 오가는 선박들이 이용하는 중요한 어청도 등대는 1912년 일제강점기에 만들어졌습니다. 전형적인 초기 등대의 모습을 갖고 있으며 흰색 원형 콘크리트 구조와 붉은색 둥근 지붕이 눈에 띄며, 등탑은 전통 한옥의 서까래 형식으로 만들어져 있어 조형미가 아주 뛰어납니다. 조명은 약 37km거리까지 비추며 등대 주변에 돌담이 있어서 자태가 더욱 아름답습니다.


    3. 오륙도 등대 : 우리나라 가장 큰 국제항인 부산항을 드나드는 선박의 길잡이이자 부산항의 상징적인 존재입니다. 1937년 부산항을 오가는 선박이 늘어나면서 세워졌으며, 처음에는 높이가 6.2m였으나 1998년 이를 철거한 뒤 27.5m의 높이로 다시 지었습니다. 등대 안쪽에 전망대가 설치되어 있어 활기찬 부산항의 낮 풍경과 아름다운 야경을 볼 수 있는 등대입니다.


    4. 울기등대 : 울산의 끝자락에 위치한 울기등대는 해안을 가득 채운 기묘한 바위들과 소나무 숲이 절경을 이루고, 봄의 벚꽃터널로 이름난 울기 공원 안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1906년 높이 6m의 목조 등대를 시작으로 수차례 늘려 짓다가 주변 소나무 숲이 우거져 시야를 가리자 1987년 해변 쪽에 등대를 새로 지어 오늘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24m높이의 촛대모양이며, 위쪽으로 갈수록 좁아지다가 다시 넓어지는 형태를 하고 있습니다.


     

     

     

     

    기념우표안내
    우표
    아름다운 등대 3139 ~ 3142
    2016년 8월 25일 평판 4도, 은박, 금분
    4종 28mm × 42mm
    각 140,000장(총560,000장) 4 x 4 (160mm x 185mm)
    소매물도 등대, 어청도 등대, 오륙도 등대, 울기등대 평판 원지

    300원 [낱장:1,200원, 전지:4,800원,
    초일봉투:3,600원]
    신재용
    아름다운 등대

    등대는 어두운 밤 망망대해를 항해하는 배의 길잡이이자 푸른 바다와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경을 만드는 건축물이다.

    소매물도 등대는 한려수도에서 남해의 뱃길을 밝히고 있다. 1917년 지어졌으며, 대형 등명기의 조명이 약 48km 거리까지 불빛을 비춘다. 자연석으로 쌓은 2단의 기단 위에 하부 벽체와 전망대가 설치되어 있으며, 원통형 등탑의 형태는 고풍스럽다. 하루에 2번, 썰물 때가 되면 본 섬과 등대섬 사이에는 바닷물에 숨어 있던 약 80m의 길인 ‘열목개 자갈길’이 드러나는데, 이로 인해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어청도 등대는 군산항과 서해안의 남북 항로를 오가는 선박들이 이용하는 중요한 등대이다. 1912년 일제강점기에 만들어졌으며, 전형적인 초기 등대의 모습을 하고 있다. 흰색 원형 콘크리트 구조와 붉은색 둥근 지붕이 눈에 띄며, 등탑은 전통 한옥의 서까래 형식으로 만들어져 있어 조형미가 뛰어나다. 조명은 약 37km 거리까지 비춘다. 등대 주변에는 돌담이 있어서 자태가 더욱 아름답다.

    오륙도 등대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국제항인 부산항을 드나드는 선박의 길잡이이자 부산항의 상징이다. 1937년 부산항을 오가는 선박이 늘어나면서 세워졌으며, 처음에는 높이가 6.2m 였으나, 1998년 이를 철거한 뒤 27.5m의 높이로 다시 지었다. 등대 안쪽에는 전망대가 설치되어 있어 활기찬 부산항의 낮 풍경과 아름다운 야경을 볼 수 있다.

    울기등대는 해안을 가득 채운 기기묘묘한 바위들과 소나무 숲이 절경을 이루고, 봄이면 벚꽃 터널로 이름난 울기 공원 안에 있다. 1906년 높이 6m의 목조 등대를 시작으로 수차례 늘려 짓다가 주변 소나무 숲이 우거져 시야를 가리자 1987년 해변 쪽에 등대를 새로 지어 오늘에 이르게 되었다. 24m 높이의 촛대 모양이며, 위쪽으로 갈수록 좁아지다가 다시 넓어지는 형태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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