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금관 우표(9/21)

한국의 금관

현존하는 전 세계 고대 금관 12점 가운데 7점은 신라 금관이고, 2점은 가야 금관으로, 우리나라는 금관 왕국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신라 금관은 정교한 세공 기술이 돋보이는 아름다운 세계 문화유산이며 신라 시대 황금 문화를 대표한다. 금관은 관 테에 세움 장식을 올리고 굽은옥이나 금제 달개 장식이 달려 있어서 화려하다. 외관 안으로는 상투를 가렸던 내관이 있으며 새 날개 모양의 장식을 꽂기도 했다.  금관 양쪽에는 금제 드리개를 드리워 균형을 잡았다.

안녕하세요~

여러분은 신라하면 무엇이 떠오르시나요?

저는 신라시대를 생각하면 화려하게 반짝이는 금관을 쓰고 위풍당당 장엄한 드라마 속 왕의 모습이 생각이 납니다.

현존하는 전 세계 고대 금관 12점 가운데 7점은 신라금관이고,  2점은 가야금관으로 우리나라는 금관왕국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특히 화려한 장식과 정교한 세공 기술이 돋보이는 신라금관은 세계 어느 곳에 내놓아도 당당하게 자랑할 수 있는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세계 문화유산입니다.

9월 21일(수) 우정사업본부에서 소중한 문화유산이자 아름다운 예술품인 신라의 금관 4종을 담은

기념우표 4종 총56만장을 우표로 발행합니다.

이번 우표는 금분과 금박, 엠보싱 기법의 특수인쇄를 적용하여 신라금관의 당당하고 화려한 모습을 극대화시켰답니다~

1,500년 전의 찬란한 모습이 그 모습 그대로 화려하게 돌아온 신라금관은 1921년 경주에서 우연히 발견된

금관총 발굴 이후에 서봉총이나 천마총 등지에서 5개가 넘게 발굴되었습니다.

그럼 신라시대의 황금문화를 보여주는 신라금관우표~~ 그 내용을 한 번 살펴보겠습니다

1. 금관총 금관(국보 제87호, 국립경주박물관 소장)

    높이 44.4m, 지름 19cm, 3단의 곧은 세움 장식 3개와 굽은 세움 장식 2개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 금관은 굽은옥과 달개 장식들로 화려하게 꾸며져 있습니다.

2. 금령총 금관(보물 제338호, 국립경주박물관 소장)

    높이 27cm, 지름 15cm, 4단의 곧은 세움 장식 3개와 굽은 세움 장식 2개로 이루어져 있으며 굽은옥은 없으나

    금제 달개가 달려 있어서 화려합니다.

3. 서봉총 금관(보물 제339호, 국립경주박물관 소장)

    높이 30.7cm, 지름 18.4cm, 3단의 곧은 세움 장식 3개와 굽은 세움 장식 2개로 이루어져 있으며

    세움 장식에는 3마리의 새가 장식되어 있습니다.

4. 황남대총 북분 금관(국보 제191호, 국립경주박물관 소장)

    높이 27.5cm, 지름 17cm, 5개의 세움 장식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화려한 드리개가 좌우에 3개씩 대칭으로 장식되어 있고 굽은옥과 달개 장식이 어우러져 웅장한

    모습을 가지고 있습니다.

금관의 숨겨진 이야기~~고고

여러분! 금관을 실제로 머리에 썼을까요?   이에 대한 설이 두 가지로 나뉘고 있습니다

첫번째는 쉽게 변형이 되기 때문에 살아서 착용한 것이 아니라 단지 무덤의 부장품으로만 사용했다는 것인데~

금관자체가 옥과 금으로 만들어지다 보니 너무 무거워 사용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두번째는 항상 쓴 것은 아니지만 특별한 행사나 중요한 경우에 사용했다는 설입니다.

왕으로서의 권위를 나타내기 위해 화려한 금관과 장신구를 착용했다는 주장인데..

어찌 됐든 왕의 위엄과 당당함을 나타내는 중요한 장식품이었다는 것은 틀림이 없습니다.

장엄한 금관총 금관의 모습이 담긴 날짜도장은 2016.9.21.(수) ~ 9.30.(금) 까지 전국총괄국(43개 관서 제외)에서

 날인 가능하니 우표와 함께 기념으로 간직하시기 바랍니다.

 

 

 

 

 

 

 

한국의 금관 3144~3147 2016년 9월 21일 평판 4도, 금분, 금박, metallic ink, 엠보싱 4종 27mm × 37.5mm 각560,000장 4 × 4 (145mm x 215mm) 금관총 금관, 금령총 금관,서봉총 금관, 황남대총 북분 금관 평판 원지 300원 [낱장:300원, 전지:4,800원, 초일봉투:3,600원] 박은경

한국의 금관 현존하는 전 세계 고대 금관 12점 가운데 7점은 신라 금관이고, 2점은 가야 금관으로, 우리나라는 금관 왕국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신라 금관은 정교한 세공 기술이 돋보이는 아름다운 세계 문화유산이며 신라 시대 황금 문화를 대표한다. 금관은 관 테에 세움 장식을 올리고 굽은옥이나 금제 달개 장식이 달려 있어서 화려하다. 외관 안으로는 상투를 가렸던 내관이 있으며 새 날개 모양의 장식을 꽂기도 했다. 금관 양쪽에는 금제 드리개를 드리워 균형을 잡았다. ‘금관총 금관’은 높이 44.4cm, 지름 19cm이며, 3단의 곧은 세움 장식 3개와 굽은 세움 장식 2개로 이루어져 있다. 이 금관은 굽은옥과 달개 장식들로 화려하게 꾸며져 있다(국보 제87호, 국립경주박물관 소장). ‘금령총 금관’은 높이 27cm, 지름 15cm이며, 4단의 곧은 세움 장식 3개와 굽은 세움 장식 2개로 이루어져 있다. 굽은옥은 없으나 금제 달개가 달려 있어서 화려하다(보물 제338호,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서봉총 금관’은 높이 30.7cm, 지름 18.4cm이며, 3단의 곧은 세움 장식 3개와 굽은 세움 장식 2개로 이루어져 있다. 세움 장식에는 3마리의 새가 장식되어 있다(보물 제339호, 국립경주박물관 소장). ‘황남대총 북분 금관’은 높이 27.5cm 지름 17cm이며, 5개의 세움 장식으로 이루어져 있다. 화려한 드리개가 좌우에 3개씩 대칭으로 장식되어 있고 굽은옥과 달개 장식이 어우러져 웅장하다(국보 제191호, 국립중앙박물관 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