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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흥도트레킹2(3/14)
    산행 과 여행/우리나라 섬 투어 2017. 3. 15. 16:29

     오랫만에 아내와 가입된 산악회에서 섬산행이 있어 함께했다

     집결지가 십리포해수욕장이라 애마를 갖고 2시간 달려 영흥도에 있는 십리포해수욕장에 도착했다

     출발할때 산악회 카페를 보니 10여명이었는데 21명이 모였다

     원래 바닷길 산책하고 최고봉인 국사봉을 등산할려 했는데 바람도 많이 불고 산행보다 바닷길 트레킹이

     더 멋있다는 대장의 의견에 따라 장경리 해수욕장까지 바닷길을 걸었다 밀물땐 물이 가득차지만 썰물땐

     천지로 늘려있는 양식굴을 밟아가며 멋진 트레킹 3시간이었다 동료가 찍은 사진은 먼저 올렸고

     내가 담은 사진을 올려본다

     귀경길 시화방조제 전망대서 바라본 시화호 풍경은 가히 졀경이었다  

     

     

     

     

     

     

     

    십리포해수욕장

    진두선착장을 뒤로 하고 북쪽길을 따라 조금 가면 오른쪽으로 왕모래와 조개껍데기로 이뤄진 고운 백사

    장과 날카로운 바위, 이리저리 비틀리며 올라간 서어나무숲이 깊은 인상을 줍니다.

     

     

    국사봉(國思峰:127.7m)

     

    국사봉은 옹진군 영흥도 장경리 동쪽에 위치한 나지막한 산입니다. 인천 영종도 무의도에도 국사봉이

    있듯이 동명의 산입니다. 고려 말 공민왕이 이성계에게 패한 후 고려의 왕족들이 이곳으로 피난 온 후

    이산에 올라 한양을 바라보며 나라를 생각하였다고 하여 그 이후로 국사봉이라고 하였습니다. 섬 여행

    과 더불어 경사가 완만한 이 임도길 은 등산 및 자전거 이용 산악 훈련도 할 수 있고 건강을 위해 가벼

    운 산책을 할 수 있는 곳입니다.

    임도를 오르노라면 멀리 인천 송도 신도시 예정지와 시화호 인천을 입. 출항하는 외항선과 섬주위의 낚

    싯배들이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어 복잡한 도심지에서 풀 수 없는 답답한 가슴을 후련하게 만들어 주

    는 곳이기도 합니다. 정상에 오르면 소사나무가 군락을 이루며 주변경치로는 팔미도 등대와 인천항을

    볼 수 있으며 날이 맑은 날은 백령도는 물론 황해도 해주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장경리해수욕장 도착전 바닷물이 들어온다

    장경리 솔밭

    십리포해수욕장에서 차로 10분 거리에는 사철 푸르름을 자랑하는 장경리 솔밭이 있습니다. 수령 100년

    이 넘는 노송들이 서로 어깨를 포갠 채 길게 늘어서 있으며 그 앞으로는 천혜의 갯벌이 펼쳐져 있어 썰

    물 때를 이용해 동죽, 바지락, 모시조개 같은 각종 조개류를 캐는 재미가 여간 아닙니다. 거기에다 어

    스름녘이면 수평선으로 황금빛 낙조가 깔리는데, 그 모습 또한 장관입니다.

    장경리해수욕장

     

     

    영흥대교

    선재도(仙才島)

    선재도는 영흥도와 대부도 사이에 있으며 선녀가 내려와 춤을 추었을 정도로 섬 주변의 경관이 아름답

    고 수려하여 선재도라 불렀다고 합니다. 원래 소우도(小牛島) 또는 독우도(犢牛島)라 하였는데, 조선

    후기부터 선재도(仙才島)로 개칭되었다고 전합니다. 소우나 독우는 모두 송아지를 뜻하는 것으로 ‘영

    흥도를 어미소처럼 따라다니는 송아지 섬’이라는 유래를 갖고 있습니다.

    섬의 전체적인 모양이 남북으로 길게 뻗어 있으며, 남서쪽의 측도(側島)와는 사주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남쪽에 솟은 당산(56m)이 최고지점이며, 섬 전체가 낮은 평지입니다. 섬의 중앙이 둥글고 넓게 만

    입되어 있으며, 북쪽과 동쪽에 작은 돌출부가 있습니다. 북쪽 일부지역의 암석해안을 제외하면 대부분이

    사빈해안입니다.

    선재대교

    측도(側島)

    항구에서 바다를 끼고 오른쪽으로 볼 수 있는 선재대교 아래를 지나면 오른쪽에 까만 섬 하나가 예쁘게

    보이는데 이것이 선재도의 부속섬 중 가장 크고 유명한 측도입니다. '가까이 있는 섬'이라 해서 측도로

    불려 졌으나, 칡이 많아 칡섬이라 불리기도 합니다. 이곳 측도에는 신비롭게도 넓은 갯벌위로 한줄기

    모래톱이 나타나 본섬과 연결되는 길을 만들어 썰물 때는 이 길을 통해서 사람과 장비가 드나듭니다.

     

    시화방조제 광장

    시화방조제 전망대

    시화방조제 : 건너편은 시흥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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