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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표들의 향연 '우표취미주간'을 아시나요?
    우정사업 홍보/우표는 내친구 2013. 8. 8. 09:08

    세계 모든 국가가 우표를 발행할 때 새겨 넣는 것은 무엇일까요?

    바로 국가명입니다.

     

    만국우편연합(UPU)이 우표의 나라별 구분을 위해  규칙을 만들었기 때문인데요,

     1840년  최초로 우표제도를 도입해 세계 최초의 우표인

    페니 블랙(PennyBlack, 빅토리아 여왕의 초상을 그린 1페니 짜리 흑백우표)을 발행한 영국만이 유일하게

    국가명을 새겨 넣지 않아도 되는 특혜를 받고 있습니다.

     

    (1840.5.1.영국에서 발행된 최초의 우표 페니블랙)

     

     

    국가명이 표기되면서 우표에는 자연스레 한 나라의 자연과 역사, 문화가 고스란히 녹아들게 되었습니다.

     

    국가의 위대한 인물이나 기념일, 문화재 등이 우표라는 작은 화폭안에 담기게 되면서

    우표는 사회, 문화를 함축적으로 표현하는 아이콘이 되었는데요,

    그래서 우표는 단순한 우편요금 지불증표를 넘어 소장가치가 충분한 수집품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우정사업본부는 우표수집을 취미로 하는 분들을 위해 

    1973년부터 매년 '우표취미주간'을 정해

    그 기간 동안  대한민국우표전시회를 개최하고

    우표취미주간 특별우표를 발행해 오고 있습니다.

     

    오늘은 '우표취미주간'이 시작된 이래 발행되었던

    '우표취미주간 특별우표'들을 여러분께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

     

     

     우표를 수집하는 어린이(1973년)

     

     

     

     

    먼저, 1973년에 처음으로 발행된 '우표취미주간' 특별우표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보다 유익하고 건전한 우표취미생활을 즐길 것을 바라며

    우표를 수집하는 어린이의 모습을 디자인하여 담았습니다.

     

     

     

    구한국 문위우표 2종
     

     

     

    1974년에는 우리나라의 최초우표인 문위우표를 발행한지

     90년이 되는것을  기념해

     1884년에 최초로 발행된 문의우표 2종을 도안으로 사용했습니다.

     

     

     

    우표를 수집하는 캥거루(1975년)
     

     

     

    1975년 '우표취미주간'을 맞아 발행한 특별우표는 우표를 수집하는 캥거루의 모습을 담았습니다.

     

     

     

    정조대왕의 파초도(1976년)
     

     

     

     1976년에는 정조대왕의 파초도를 담았는데요,

    선조들이 그린 옛 그림을 '우표취미주간' 특별우표 소재로 삼는 일은

     1978년까지 이어집니다.

     

     

    정선의 인왕제색도(1977년)
     

     

     

     

    1977년에는 중국화 풍을 모방하지 않고

    국내의 명승고적을 두루 찾아 실제경치 그대로의 사생화를 그려

     우리나라 고유의 산수화 풍을 세운 화가 정선의 인왕제색도(仁王霽色圖)를 우표에 담았습니다.

     

    이때 처음으로 2종으로 발행되었으며,

    2장을 이은 연쇄우표라는 점도  큰 이목을 끌었습니다.

     

     

     

    신윤복의 미인도(1978년)
     

     

     

      1978년에는  조선 후기의 풍속화가 신윤복의 미인도를 우표에 담았습니다.

     

     

    달나라 여행(1979년)
     

     

     

    1979년에는 세계 아동의 해를 맞이해서

     처음으로 아동화를 소재로 한 우표를 발행했습니다.

     

    유네스코본부가 세계 아동의 해를 맞아 `서기 2천 년의 나의 생활`이라는  제목으로 모집한

    세계 어린이 미술대회(86개국에서 860점 출품)에서

     세계 어린이의 꿈을 대표하는 10점 중의 하나로 선정되었던

     서울사당국교에 재학 중이던 박제정군의 '달나라 여행'이라는 작품이였습니다.

     

     

    천사우체부 아저씨(1980년)
     

     

     

    1980년에도 우리나라 우정사상 처음으로 우표 도안으로 쓸

    어린이의 그림을 공모전을 통해 선정했습니다.

     

    첫 공모전에는 전국에서 365편의 작품이 응모했고

    그중에서 서울남성국교에 재학 중인 김기철군의

     ' 천사우체부 아저씨'가 최우수작으로 선정되어 우표로 발행되었습니다.

     

     

    행글라이더 타기(1981년)
     

     

     

    1981년에도 전년에 이어 두번째로 우표의 디자인으로 사용할 

      어린이 그림을 공모했습니다.

     

    응모자가 부쩍늘어 전국에서  1,447점이 응모되었는데,

    미래의 꿈을 표현한 김해 봉황국교 김경주군의

     '행글라이더 타기'가 최우수작으로 선정,

     우표 취미 주간 특별우표의 디자인으로 사용되었습니다.

     

     

    위문편지를 받아보는 광부아저씨들(1982년)
     

     

     

    1982년에도 『우표도안에 쓸 어린이 그림 모집』이 있었는데요,

    편지의 고마움을 잘 표현한 경남 김해 동광국교 엄순근군의

     '위문편지를 받아보는 광부아저씨들'우표에 담겼습니다. 

     

     

     

    우표를 수집하는 어린이(1983년)
     

     

     

    1983년도 우표취미주간 특별우표 디자인은 '우표를 수집하는 어린이'입니다.

     

    1973년 처음 발행되었던 같은제목의 우표와 비교해 보면

    70년대와 80년대의 그림의 변화를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

     

    소인된 우표(1985년)
     

     

     

    1984년에는 PHILAKOREA 84 개최로

     '우표취미주간' 특별우표가 발행되지 않았습니다.

     

    1985년 발행된 '우표취미주간' 특별우표의 디자인은 '소인된 우표'입니다.

     

     

     

    낚시하는 소년(1986년)
     

     

     

    1986년에는 낚시하는 소년의 모습을 우표에 담았는데요,

    우표발행 취지는 다음과 같았습니다.

     

    "매년 갖는 우표취미주간을 맞아  1988년에 서울올림픽경기대회의 홍보지원을 위한 문화행사로

     세계 올림픽우표전시회(OLYMPHILEX `88)가 개최하게 됨에 따른

     출품작 구성에 도움을 주기 위함과 우리나라의 우표문화 향상 및

    국민정서함양에 유익하고 건전한 우표수집의 취미를 갖도록 권장하는 뜻에서  이 우표를 발행한다."

     

     

    날라리 부는 아이와 우표들(1986년)
     

     

     

    1987년 '우표취미주간' 특별우표의 다자인은

     '날나리 부는 아이와 우표들'입니다.

     

    1988년에는 제24회 서울올림픽 개최로

    '우표취미주간' 특별우표가 발행되지 않았습니다.

     

     

    제등(1989년)
     

     

     

    1989년에는 제등을 '우표취미주간 ' 특별우표의 소재로 삼았습니다.

     

    경대(1990년)
     

     

     

    1990년 '우표취미주간' 특별우표의 다자인 소재로 선택된 것은 경대였습니다.

     

     

     

    우표문화의 상징(1991년)
     

     

     

    1991년에 발행된 '우표취미주간' 특별우표는 '우표문화의 상징'입니다.

     

    우편요금의  납부수단으로 출발해

     세계각국의 사회ㆍ문화를 표현하고

     국가간의 우의를 돈독히 하는 등 많은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우표를 상징적으로 표현했습니다.

     

     

     

    꽃으로 미화한 우표(1992년)
     

     

     

    1992년에는 꽃으로 묘사한 우표가 모두의 가슴 속에 아름답게 피어나서

    우리 사회가 향기가 넘치는 화단으로 이루어지기 바라며

     '꽃으로 미화한 우표'를 발행했습니다.

     

     

     

    신사임당의 가지와 방아깨비(1993년)
     

     

     

    1993년부터 1998년까지는 신사임당의 작품들

    '우표취미주간' 특별우표의 소재로 선정해 우표를 발행했습니다.

     

     

    신사임당의 수박과 들쥐/여뀌와 사마귀(1994/1995년)
     

     

     

     

    신사임당의 양귀비와 도마뱀(1996년)/ 접시꽃과 개구리(1997년)
     

     

     

     

     

    신사임당의 포도도(1998년)
     

     

     

     

     

    겸재 정선의 금강내산도(1999년)
     

     

     

    1999년 '우표취미주간' 특별우표에는

     진경산수화풍(眞景山水畵風)을 정립시킨 화가로서 ,

    우리 산천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사실적으로 표현한

     '겸재 정선의 금강내산도'을 선보였습니다.

     

    이 해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99 대한민국우표전시회'에서는

    우리나라 최초로 약 400여 점의 북한우표를 전시하여

    북한의 동·식물과 전통문화를 살펴볼 수 있도록 했습니다.

     

     

    겸재 정선의 불정대(2000년)
     

     

     

     

     

    체신부에서 새롭게 우정사업본부로 출범한 2000년에는

     '우표취미주간' 특별우표에 '겸재 정선의 불정대'를 담았습니다.

     

    불정대는 강원도 고성군 서면 백천교리 금강산에 있던 절

     유점사에 딸려있던 암자인데요,

     조선의 성리학자 화담 서경덕이 금강산 유람 중 불정대에서

     장엄한 해돋이 장관을 보고 그 광경을 고성 태수에게 전해

    그를 감동시켰다는 일화가 전해지고 있는 곳입니다.

     

     

     

    사랑의 하트(2001년)
     

     

     

    2001년에는 '사랑의 하트'를 특별우표로 발행했습니다.

     

    우표 소개글에 있는 장미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장미는 사랑을 상징하며 예로부터 수많은 사랑이야기에 등장해왔다.

    고대 그리스 로마신화에서는 미의 여신인 아프로디테와 비너스를

     장미꽃과 연관시켜 많은 신화를 만들어내고 있는데

    비너스의 아들인 큐피드가 장미꽃에 키스를 하자 꽃 안에서 벌이 나와

     그의 입술을 찔렀고 이에 비너스가 그 벌의 침을 장미 줄기에 심어

    장미에 가시가 생겼다는 재미있는 이야기도 전해지고 있다.

    장미 우표와 함께 사랑을 전해보는 건 어떨까..."  

     

     

     

    죽마고우(2002년)
     

     

     

    2002년에는 대나무 말을 타던 옛친구라는 뜻의 '죽마고우'

     그림으로 표현해 우표에 담았습니다.

     

    이 해의 대한민국 우표전시회는 8월 2일부터 11일까지 10일에 걸쳐

     서울 코엑스 전시장에서 개최된 '필라코리아2002세계우표전시회'로

     대체되었습니다.

     

     

    감사의 마음(2003년)
     

     

     

    2003년에는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큰절을 하는

    소녀를 종이접기로 표현해 우표에 담았습니다. 

     

     

    축하파티(2004년)
     

     

     

    2004년은 1884년 근대식 우편제도가 도입되며

     우리나라 최초의 우표인 문위우표가 탄생된 지 120주년이 되는해로,

    귀여운 동물들이 모여 우리나라의 근대우정 120주년을 축하하고 있는 모습

    수채화로 표현해 우표에 담았습니다. 

     

     

     

    생일케이크 만들기(2005년)
     

     

     

    2005년이 우표문화가 새롭게 부흥하는 원년이 되기를 기대하며 

    우정사업본부는 다양한 소재의 우표 발행을 추진했습니다.

     

    이 해의 우취주간 특별우표는 '생일케이크 만들기'인데요,

    우리나라 최초로 시도된 열반응 우표로서 시온(示溫)성 잉크로 인쇄된 부분에

    열을 가하면 색이 사라지도록 만들었습니다. 

     

     

     

    지문으로 만든 하트(2006년)
      

     

     

     2006년 '우표취미주간' 특별우표의 주제는 ‘결혼’으로

     하트 모양으로 겹쳐진 지문을 통해 연인들의 사랑의 서약을 표현했습니다.

     

    보는 각도에 따라 우표의 색이 달라보이는 시변각우표로 제작했으며,

     소형시트 변지에는 결혼을 의미하는 꽃다발과 결혼반지, 축하케이크,

    샴페인과 샴페인 잔 등이 그려져 있습니다. 

     

     

    한국의 최초우표(2007년)
       

     

     

     

    2007년에는 '우표취미주간' 특별우표는 우표 속 우표의 형태로 발해되었는데요,

    우리나라 최초의 우표 중  당시 사용되었던 5문과 10문 우표를 담고 있습니다.

     

    또한, 감광(感光) 우표로 자외선을 비추면 색이 변하는 특징을 지닌

     감광 색소를 캡슐화하여 이를 우표 인쇄 시 적용했습니다.

    우표 속 5문 우표와 10문 우표 양쪽에 ‘五文’, '拾文’의 문자가

    감광 잉크로 인쇄되어 평상시에는 무색을 띠다가 자외선이 있는

     태양빛에 노출되면 이 부분이 붉은색으로 변하게 됩니다.

     

     

    고종황제 어극 40년 경축기념우표(2008년)
       

     

     

     

    2008년에는 우리나라 최초의 기념우표인 ‘고종황제 어극 40년 경축 기념우표’와

    1951년에 발행된 ‘첨쇄보통우표(14원, 첨성대)’

    우표속우표의 형태로 제작했습니다.

     

    자외선에 반응하는 감광(感光) 우표로 발행되어 우표 속의 ‘3’, ‘三?’, ‘300원’과

     ‘태극기’가 태양빛을 받으면 무색에서 붉은색으로 변합니다.

     

     

    보통우표1전, 태극과 이화(2009년)
       

     

     

    2009년 역시 ‘우표 속 우표’의 형태로

     1900년 5월에 발행된 보통우표(1전, 태극과 이화)와 1969년 5월에 발행된

     보통우표(7원, 태극기)를 삼각형 우표 안에 담았습니다.

     

    1전 보통우표는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인쇄된 이화보통우표들 중 하나이며

     7원 우표는 그라비어인쇄기 도입 후 우리나라에서 인쇄된

     최초의 그라비어 우표인데요, 자외선에 반응하는 감광우표로 발행되었습니다.

     

     

    한국미술 5천년, 금강역사상 흑색과 적색(2010년)
       

     

     

    2010년 '우표취미주간' 특별우표는 ‘우표 속 우표’의 형태로 제작된

     마지막 우표인 '한국미술 5천년'입니다.

     

    1980년 발행된 우리나라 최초의 요판우표인

     ‘한국미술 5천년(금강역사상 흑색,적색)’ 특별우표를 소재로 했는데요,

    이 역시 감광우표로 제작되었습니다.

     

     

     

    조석진의 산수/지운영의 장송낙일/김기창의 군마도(2011년)
       

     

    2011년에는 '우표취미주간' 특별우표 소재로는

     근대회화 작품중  한국화 4편이 선정되었습니다.

     

    "조선시대의 화풍을 잇는 근대의 마지막 화가로 꼽히는 조석진의 작품으로

     조선시대 수묵담채의 정형을 보여주는 「산수(山水)」, 단순한 모사가 아니라

     옛 화보를 근대적 조형성과 작가의 서정을 반영하여 표현해 낸

    지운영의 「장송낙일(長松落日)」, 근대의 새로운 미인도를 보여주고 있는

    채용신의 「운낭자상(雲娘子像)」, 그리고 질주하며 뒤엉킨 말들을 역동적으로

     그려낸 김기창의 「군마도(群馬圖)」를 우표와 소형시트로 만나볼 수 있다."

     

     

    서동진의 뒷골목/오지호의 남향집(2012년)
       

     

     

    2012년에는 '우표취미주간' 특별우표에는

    우리나라 근대회화 작품 중 서양화 세 작품과 한국화 한 작품이 담겼습니다.

     

    "우리나라 근대회화의 뛰어난 작품들 중 서양화 세 작품과

     한국화 한 작품을 소개하고 있다. 근대 수채화 정착에 커다란 역할을 한

     서동진의 작품으로 담백한 수채화로 도시를 그려낸 「뒷골목」,

    인상주의를 한국적으로 토착화시킨 오지호의 따뜻한 봄날의 빛이 화면 가득

     느껴지는 「남향집」, 표현주의적 양식으로 두 마리 닭의 싸움을 강렬하고

     긴장감 있게 표현하고 있는 이중섭의 「투계」, 그리고 관념적 산수에서

     풍경화적 산수로의 전환을 보여주는 작품으로 시골풍경에 대한 짙은 서정을

     잘 나타낸 이상범의 「초동(初冬)」을 우표와 소형시트로 만나볼 수 있다. "

     

     

    이중섭의 투계/ 이상범의 초동(2012년)
       

     

     

     

    지금까지 1973년부터 2012년까지 40년간에 결쳐 발행된

     '우표취미주간' 특별우표들을 만나봤는데요,

    시대별 우표디자인의 변화와 우편요금의 변천사도  함께 볼 수 있었습니다.

     

    올해의 '우표취미주간'은 8월 8일부터 12일까지로

    특별우표 4종이 발행될 예정이며,

    이 기간동안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2013 대한민국 우표전시회'가 열립니다.

     

    2013년 '우표취미주간' 특별우표는

    1973년과 1983년에 발행되었던 '우표를 수집하는 어린이'를

    새롭게 만든 '우표수집'입니다.

     

     

     

     

    근래에는 인터넷과 정보통신의 발달로 우표를 수집하는 사람들이 급격히 줄어들고 있는데요,

    30여 년전만해도 새로운 우표가 나오는 날이면 우표를 사기위해

    이른새벽부터 우체국 앞에 길게 줄을 선  사람들을 쉽게 볼 수 있었습니다.

    그만큼 당시에는 우표수집이 대중적인 취미생활이였습니다.

     

    미국의 32대 대통령인 프랭클린 루즈벨트가

      "우표에서 얻은 지식이 학교에서 배운 것보다 많다"라는 명언을 남겼듯이

    작은 우표에는 한 시대를 대변하는 문화와 역사가 담겨있습니다.

     

     

    작은 우표들의 향연인 '우표취미주간'에 개최되는

    대한민국우표전시회도 둘려보시고,

     문화와 역사를 즐길 수 있는

    우표수집을 취미생활로 즐겨보시는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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