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독도의 날, 독도에도 우체통이 있다 없다

독도에도 우체통이 있다? 없다?

독도의 날, 우표로 만나 보는 독도

 

 

10월25일은 독도의 날입니다.

고종황제가 1900년 10월25일 대한제국 칙령 제41호에 독도를 울릉도의 부속섬으로 명시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제정되었습니다.

 

 

 

# 독도에 우체통? 있다! 없다!

 

 

독도 우체통이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보편적 우편서비스를 보여주는 상징물로 독도까지 우편물이 배달되고, 또한, 우체통에 우편물을 넣으면 받는 사람에게 서신이 전해집니다.

 

 

 

 

 

빨간 우체통이 있는 독도, 우리의 우편 서비스가 이루어지는 곳, 그곳이 대한민국 땅입니다.

 

독도에 우체통이 세워진 것은 2003년 4월 24일, 울릉도에서 경찰경비정으로 우체통을 싣고 와 동도 경비대막사 옆에 설치되었습니다.

 

 

 

# 독도로 편지를 보낼 수 있나요?

 

 

경상북도 울릉군 남면 도동 1번지... 동경 백삼십이 북위 삼십칠 평균기온 십이도 강수량은 천삼백 독도는 우리땅!~’, 독도는 우리땅’에서 나오는 독도의 주소가 새주소로 바뀌었습니다.

 

 

 

                    (출처 : 국토교통부 블로그 토통이네)

 

 

동도는 독도이사부길, 서도는 독도안용복길로, 독도경비대 막사는 독도이사부길 55, 주민숙소는 독도안용복길 3으로, 이사부는 서기 512년 우산국을 점령한 신라 장군이고, 안용복은 울릉도와 독도가 조선 땅임을 일본 막부가 스스로 인정하도록 한 조선 숙종 때의 어부입니다.

 

 

 

독도의 우편번호는 799-805입니다.

독도경비대에게 국토사랑 편지 한통 써보는 것은 어떨까요?

 

 

 

 

 

 

# 독도우표는 언제 처음 만들어 졌나요?

 

1954년 9월 15일 ‘독도 풍경보통우표’ 3종, 2백만장이 최초 발행되었습니다.

2환과 5환짜리는 탕건봉, 촛대바위, 삼형제굴바위를 그렸고, 10환짜리는  서북방향에서 바라본 독도를 그렸습니다.

 

 

 

 

 

 

 

 

 

독도우표가 처음으로 발행되었을때, 일본 외무성은 이를 항의했고 독도우표가 붙은 우편물은 받지 않겠다고 합니다.

하지만 만국우편연합(UPU)규정에 따라 우편물을 받을 수밖에 없자, 독도우표에 먹칠을 한 뒤 배달 또는 반송했다고 합니다.

동아일보 1954년 11월 28일 보도에 의하면 일본정부측이 조사한 결과 한국에서 오는 우편물 대부분이 독도우표를 사용했다고 합니다.

 

 

 

 

 

# 다른 독도우표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2002년 8월 1일, 내고향 특별우표 32종 중 하늘에서 내려다본 독도와 안동차전놀이 ‘내고향경북특별’우표 1종을 발행하였습니다.

 

 

 

 

2004년 1월 16일 독도의 갯메꽃, 왕해국, 슴새, 괭이갈매기를 담은 ‘독도의 자연’ 4종, 56만장을 발행했습니다.

슴새를 그린 우표에는 서도와 어민 숙소가 그려져 있는데 어민숙소는 1997년 이전의 모습을 담고 있습니다.

 

 

 

 

 

# 독도는 이렇게 나만의 우표로도 만들어 졌습니다.

 

 

2005년 4월 11일. 경북지방우정청은 독도사랑 나만의우표(전지 7천5백원, 5천장)를 발행하였습니다.

 

 

 

독도의 비경, 동도와 서도의 사진, 독도의 야생화 섬기린초, 금장초, 갯까지수영이 그려져있으며, 독도의 새 괭이갈매기, 독도등대, 독도의 야경이 담겨있습니다.

프랑스지도학자 당빌이 제작한 조선왕국 전도(1735년)로 독도가 우산도로 표기되어 있다. 또 일본태정관문서(1877년)등의 사료사진이 있는데, 독도가 조선령임을 규정하는 문서로 ‘울릉도와 독도는 일본과 관계없는곳’이라고 표기되어 있습니다.

 

 

영남대학교 독도연구소에서는 독도를 알리기 위해 2005년부터 정기적으로 독도우표를 나만의 우표로 발행하고 있습니다.

 

 

 

 

 

 

 

 

 

독도의 날,

우리가 기필코 지켜내야 할 독도의 대해 다시한번 다짐을 새로이 해보는 날이었으면 합니다.

 

 

 

 

 

 

 

출처 : 우정마을

글쓴이 : 우정사업본부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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