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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나게 걷고 즐겁게 오르다 15편(두타산 구간)
    산행 과 여행/백두대간 종주(완료) 2015. 7. 7. 23:01

    백두대간 종주 15편으로  무릉계곡을 품고 있는 100대명산 두타산 구간이다

    청옥산과 마주 하고있어 표고차 400m를 오르내리는 힘든 구간이다

     

     

    46구간 : 댓재-두타산-청옥산-연칠성령 종주기

            (표고차 400m를 오르내리다)

     

    o 산행일시 : 2008. 6. 21(토) 07:30 - 19:00(산행 6시간30분)

    o 산 행 자 : 송암회원 70명

    o 교통코스 : 상일육교 - 중부고속 - 영동고속 - 동해고속 - 동해IC - 삼척시 - 38번국도 - 424지방도 - 댓재 - (대간산행)                 

                     - 무릉계곡 - 삼화사 - 동해, 영동, 중부고속 - 서울

    o 산행구간 : 댓재 - 통골목재 - 두타산 - 박달령 - 청옥산 - 연칠성령 무릉계곡 - 삼화사 (대간 10.5km 탈출 6.7km)

     

    o 산행기

    장마가 시작되어 잔뜩 흐린 날씨에 출발한다,

    횡성을 지나 대관령을 넘어서니 온 천지가 안개로 쌓여있다

     

    삼척시를 지나 424번 지방도로를 굽이굽이 달려 댓재에 11시 40분에 도착하여 내리니 온천지가 안개 속이다

     

    두타산과 청옥산은 한 산맥으로 산수가 아름다운 산으로 사계절 등산코스로 이름이 높아 많은 등산객이 찾는 곳으로

    이번 구간에 명산팀이 합세하여 차량이 한대 더 늘어나 70여명이 산행한다

    명산팀은 두타산 올라 두타산성으로 해서 하산하는 5시간 코스다

     

    백두대간 제45구간 댓재에서 연칠성령까지는 도상거리10.5km로 산수를 겸비한 동해안 최대 경승지다,

    두타산과 청옥산을 연계하는 산행이 표고차가 크므로 실거리는 길게 느껴지며 무릉계곡으로 하산하는 길은         

    급경사로 이어지며 조심해서 진행하라고 산행대장은 일러준다

     

    명산팀들은 임도로 올라서고 대간팀들은 산신각을 지나 완만한 오르막 길로 간다,

    쭉쭉 뻗은 아름드리 소나무길을 지나 햇댓등 봉우리에 올라서니 정상 표지석이 애처롭게 서있다

    다시 좌측으로 겹경사 내리막길을 내려서니 임도에서 올라오는 삼거리 안부다,

    안부를 지나 934m봉을 우회하고 산죽과 이정표가 있는 네거리 안부 명주목이를 지나니 오르막 능선길이다,

    네거리 안부인 목통령은 산죽이 군락을 이루고 있다,

     

    가파른 오르막길을 오르니 능선에 임도로 올라온 명산팀들이 앉아서 점심을 하고 있다,

    산행대장은 1,243m봉에 올라 점심해야 두타산까지 힘들지 않다고 진행을 재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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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간팀들은 20여분 힘차게 오르막을 올라 1,243m봉 안부에서 점심식탁을 차린다,

    30여분후 다시 오르막길을 조금 오르니 두타산(1,352.7m) 정상이다(2시반)

     

    두타는 속세의 번뇌를 버리고 불도 수행을 닦는다는 뜻으로 두타산에는 두타산성, 사원터, 오십정등이 있으며

    계곡에는 수백명이 놀 수있는 단석이 많아 별유천지를 이루고 있다한다

    정상표지석과 이정표가 있고 삼척시와 동해시의 경계를 이루는 쉰음산 능선이 뻗어있지만 안개로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

    얼음수박으로 목을 축이고 서북쪽 내리막 능선길로 들어서고 안부를 지나 완만한 능선길을 간다

    조금 내리막길을 내려서니 박달령이다 다시 출발하여 문바위를 우회하여 오늘 최대 난간 구간인 해발 400m를 치고 올라간다

    숨이 턱에 다다를쯤 청옥산(1,403.7m)정상에 도착한다(15시40분)

     

     

    넓은 공터지만 사방이 나무로 쌓여있어 조망은 되지않는다 정상석에 기념 촬영하고 좌측아래 샘터가 있지만

    힘들어 내려가지 않고 남은 과일로 요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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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시 북서능선길로 빠르게 내려서니 연칠성령(1,184m)이다(16:00)

    선두는 15시에 도착했다고 기록되어 있다,

    이곳에서 백두대간종주 45구간 마감하고 오른쪽(동북쪽)으로 하산한다

     

    급경사 지그재그 길을 조심스럽게 40여분 내려서서 칠성폭포 위 물흐르는 계곡에 도착하여 시원한물에 세수를 한다

     

    이제부터 본격적인 무릉계곡 시작이다, 깍아지른 암벽이 노송과 어울려 금세 무너잘 듯 아슬아슬하게

    물과 어울린 골짜기로 무릉반석을 비롯, 금란정, 삼화사, 관음사, 학소대, 광음폭포, 옥류동, 두타산성, 쌍폭, 용추폭포,

    하늘문등 아름다운 명소가 즐비하다,

     

    사원터를 지나니 반석위에 물이 흐르고 반석사이를 뚫고 자란 소나무가 신비스럽기만 하다

    문간재 고갯마루를 넘어 철계단을 내려오니 삼거리다 좌로 가면 하늘문이고 우측 계곡을 건너 쌍폭과

    용추폭포 삼거리를 지나니 무릉계이다

        

     

    삼화사에서 목을 축이니 명산 팀들도 그곳에 와있다,

    주차장에 도착(18:30) 하니 미리 도착한 사람은 한차를 타고 출발했다,

    오랜만에 7시간 가까이 산행을 하고나니 오늘은 힘든 산행이었다

     

    마지막 후미가 19:20분에 도착하여 저녁도 못하고 차가 출발하고 서울에 11시30분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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